노 대통령, 평양 출발전 대국민 메시지

입력 2007.09.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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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정상회담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2일 평양으로 출발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는 날 아침, 노무현 대통령이 출발에 앞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담에 임하는 각오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환송행사는 안 하기로 했지만 만약 청와대 인근에 환송 인파가 나올 경우 대통령이 잠시 차에서 내려 인사 정도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를 지날 때는 개성공단에 출근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관지 1,2곳 방문은 회담 마지막날 있을 예정인데 남포 서해갑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남북정상간 만남을 비롯해 서울로 오는 길에 예정된 개성공단 방문등 주요행사들은 주관방송사인 KBS HD 중계차를 통해 고화질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통신·보도 문제를 포함해 경호·의전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북측과 협의를 하게 될 2차 선발대가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한편, 정부는 정상회담에 차수를 붙이는 것이 외교관례상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2차 남북정상회담 대신 2007 남북정상회담으로 공식명칭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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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평양 출발전 대국민 메시지
    • 입력 2007-09-26 21:01:28
    뉴스 9
<앵커 멘트> 남북 정상회담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2일 평양으로 출발하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는 날 아침, 노무현 대통령이 출발에 앞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담에 임하는 각오가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별도의 환송행사는 안 하기로 했지만 만약 청와대 인근에 환송 인파가 나올 경우 대통령이 잠시 차에서 내려 인사 정도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를 지날 때는 개성공단에 출근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관지 1,2곳 방문은 회담 마지막날 있을 예정인데 남포 서해갑문이 포함될 가능성이 큽니다. 남북정상간 만남을 비롯해 서울로 오는 길에 예정된 개성공단 방문등 주요행사들은 주관방송사인 KBS HD 중계차를 통해 고화질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통신·보도 문제를 포함해 경호·의전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북측과 협의를 하게 될 2차 선발대가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한편, 정부는 정상회담에 차수를 붙이는 것이 외교관례상 맞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2차 남북정상회담 대신 2007 남북정상회담으로 공식명칭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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