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농촌 야산에서 중고등학생 남매가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에 이 같은 엽기적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2학년 17살 박 모양이 처참하게 숨진 채 발견된 야산입니다.
박 양은 팔다리가 모두 소나무에 묶인 채 옷이 벗겨져 있었고 신체 일부가 훼손돼 있었습니다.
박 양 동생인 12살 박 모군은 누나가 살해된 곳으로부터 500m쯤 떨어진 도로변 풀밭에서 역시 두 손이 묶인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홍준기(발견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도로변 옆에 외진 곳에 손이 뒤로 묶여 가지고 엎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들 남매는 옆 마을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어제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발자국과 노끈 등을 단서로 전과자를 추적해 인근에 사는 31살 김 모씨를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기재(고창경찰서 수사과장): 집에서 노끈이 발견되었는데, 범행 현장에 사용된 노끈과 일치하고 또 집에서 낚시용 칼이 발견됐는데 혈흔이 있는 점으로 봐서...
⊙기자: 사건 현장에서 1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두 달 전 초등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뒤 역시 끔찍하게 살해됐었습니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의 잔인한 살해수법과 비정상적인 성폭행 방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루어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에 이 같은 엽기적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2학년 17살 박 모양이 처참하게 숨진 채 발견된 야산입니다.
박 양은 팔다리가 모두 소나무에 묶인 채 옷이 벗겨져 있었고 신체 일부가 훼손돼 있었습니다.
박 양 동생인 12살 박 모군은 누나가 살해된 곳으로부터 500m쯤 떨어진 도로변 풀밭에서 역시 두 손이 묶인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홍준기(발견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도로변 옆에 외진 곳에 손이 뒤로 묶여 가지고 엎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들 남매는 옆 마을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어제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발자국과 노끈 등을 단서로 전과자를 추적해 인근에 사는 31살 김 모씨를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기재(고창경찰서 수사과장): 집에서 노끈이 발견되었는데, 범행 현장에 사용된 노끈과 일치하고 또 집에서 낚시용 칼이 발견됐는데 혈흔이 있는 점으로 봐서...
⊙기자: 사건 현장에서 1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두 달 전 초등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뒤 역시 끔찍하게 살해됐었습니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의 잔인한 살해수법과 비정상적인 성폭행 방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루어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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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 연쇄 살인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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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 농촌 야산에서 중고등학생 남매가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에 이 같은 엽기적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2학년 17살 박 모양이 처참하게 숨진 채 발견된 야산입니다.
박 양은 팔다리가 모두 소나무에 묶인 채 옷이 벗겨져 있었고 신체 일부가 훼손돼 있었습니다.
박 양 동생인 12살 박 모군은 누나가 살해된 곳으로부터 500m쯤 떨어진 도로변 풀밭에서 역시 두 손이 묶인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홍준기(발견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도로변 옆에 외진 곳에 손이 뒤로 묶여 가지고 엎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들 남매는 옆 마을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어제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발자국과 노끈 등을 단서로 전과자를 추적해 인근에 사는 31살 김 모씨를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기재(고창경찰서 수사과장): 집에서 노끈이 발견되었는데, 범행 현장에 사용된 노끈과 일치하고 또 집에서 낚시용 칼이 발견됐는데 혈흔이 있는 점으로 봐서...
⊙기자: 사건 현장에서 10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두 달 전 초등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뒤 역시 끔찍하게 살해됐었습니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의 잔인한 살해수법과 비정상적인 성폭행 방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루어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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