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두 정상의 오늘 만남은 분위기가 어제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서먹했던 첫만남과 달리, 양 정상은 오늘 아침, 웃음으로 서로를 맞았습니다.
<녹취> 김정일 위원장 :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여기서 머무셨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실제로 내부 시설도 아주 편안하고 좋습니다."
가운데 자리를 서로 양보하다 결국 번갈아 가운데 앉아 기념 촬영을 마쳤고, 손짓도 섞어가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남쪽의 8도 지방에서 가져온 겁니다."
노 대통령의 선물에 김 위원장은 권양숙 여사에게까지 감사를 표합니다.
회담장에 들어선 양 정상은 7년 만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쁨과 감회를 나눴습니다.
<녹취> 김정일 위원장 :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늘길을 열고오면서 평화의 돌파구를 열었고, 이번에는 육로로 오신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저 스스로도 넘어올 때 감동이 있었습니다마는, 넘어오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이 감동을 더 받은 것 같습니다."
큰 환대를 감사하는 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도 웃음으로 답례합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따뜻하게 성대히 맞아주셔서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김 위원장께서 직접 나와주셔서..."
<녹취> 김정일 위원장 : "대통령께서 오셨는데 내가 환자도 아닌데 집에서 뻗치고 있을 수가 없죠."
양 정상의 이틀째 만남은 첫날보다는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비교적 충실한 회담을 가능케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두 정상의 오늘 만남은 분위기가 어제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서먹했던 첫만남과 달리, 양 정상은 오늘 아침, 웃음으로 서로를 맞았습니다.
<녹취> 김정일 위원장 :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여기서 머무셨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실제로 내부 시설도 아주 편안하고 좋습니다."
가운데 자리를 서로 양보하다 결국 번갈아 가운데 앉아 기념 촬영을 마쳤고, 손짓도 섞어가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남쪽의 8도 지방에서 가져온 겁니다."
노 대통령의 선물에 김 위원장은 권양숙 여사에게까지 감사를 표합니다.
회담장에 들어선 양 정상은 7년 만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쁨과 감회를 나눴습니다.
<녹취> 김정일 위원장 :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늘길을 열고오면서 평화의 돌파구를 열었고, 이번에는 육로로 오신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저 스스로도 넘어올 때 감동이 있었습니다마는, 넘어오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이 감동을 더 받은 것 같습니다."
큰 환대를 감사하는 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도 웃음으로 답례합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따뜻하게 성대히 맞아주셔서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김 위원장께서 직접 나와주셔서..."
<녹취> 김정일 위원장 : "대통령께서 오셨는데 내가 환자도 아닌데 집에서 뻗치고 있을 수가 없죠."
양 정상의 이틀째 만남은 첫날보다는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비교적 충실한 회담을 가능케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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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정상 회담 전 ‘화기애애’한 분위기
-
- 입력 2007-10-03 21:04:33
<앵커 멘트>
두 정상의 오늘 만남은 분위기가 어제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서먹했던 첫만남과 달리, 양 정상은 오늘 아침, 웃음으로 서로를 맞았습니다.
<녹취> 김정일 위원장 :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여기서 머무셨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실제로 내부 시설도 아주 편안하고 좋습니다."
가운데 자리를 서로 양보하다 결국 번갈아 가운데 앉아 기념 촬영을 마쳤고, 손짓도 섞어가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남쪽의 8도 지방에서 가져온 겁니다."
노 대통령의 선물에 김 위원장은 권양숙 여사에게까지 감사를 표합니다.
회담장에 들어선 양 정상은 7년 만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쁨과 감회를 나눴습니다.
<녹취> 김정일 위원장 :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늘길을 열고오면서 평화의 돌파구를 열었고, 이번에는 육로로 오신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저 스스로도 넘어올 때 감동이 있었습니다마는, 넘어오는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이 감동을 더 받은 것 같습니다."
큰 환대를 감사하는 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도 웃음으로 답례합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따뜻하게 성대히 맞아주셔서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김 위원장께서 직접 나와주셔서..."
<녹취> 김정일 위원장 : "대통령께서 오셨는데 내가 환자도 아닌데 집에서 뻗치고 있을 수가 없죠."
양 정상의 이틀째 만남은 첫날보다는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비교적 충실한 회담을 가능케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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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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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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