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간담회…‘남북 단일팀’ 5대 5 의견 접근

입력 2007.10.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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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동안에 특별수행단도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체육분야에서는 베이징 올림픽때 5대 5 비율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의견접근을 본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정상들이 만나고 있을 시각, 정치분야에서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이 만나 지난 정상회담 이후 남북 국회회담 추진 등 교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경제계 인사들이 만난 자리.

<녹취>정몽구(현대기아차 회장): "이렇게 북측의 경제 대표를 만나뵙게 돼서 감사드립니다."

<녹취>한봉춘(내각참사): "대체로 초면이지만 우리 민족의 번영을 바라는 하나의 시간이 다 구면처럼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개성공단의 효율적인 발전과 북측 지하자원 개발 등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여성, 문화, 종교 등 사회 각분야에서도 성과물을 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조율됐습니다.

<녹취> "오늘 지혜와 힘을 합쳐서 이번 상봉의 성과를 빛내어 나가자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 등 사회, 문화 분야 인사들은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등 북측 대표들과 만나 양측의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내년도 베이징 올림픽 개최 때 남북은 5대5 비율의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의견접근을 보았습니다.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원을 방문한 수행단.

<녹취> 도올 김용옥(교수): "저도 음악 평론을 하는 사람인데 수준이 아주 높습니다."

또 3대혁명 전시관 중공업관에서 북측은 화력, 수력발전과 특별수행단에게 자신들이 생산한 평화자동차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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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야별 간담회…‘남북 단일팀’ 5대 5 의견 접근
    • 입력 2007-10-03 21:16:44
    뉴스 9
<앵커 멘트>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동안에 특별수행단도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체육분야에서는 베이징 올림픽때 5대 5 비율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의견접근을 본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정상들이 만나고 있을 시각, 정치분야에서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이 만나 지난 정상회담 이후 남북 국회회담 추진 등 교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경제계 인사들이 만난 자리. <녹취>정몽구(현대기아차 회장): "이렇게 북측의 경제 대표를 만나뵙게 돼서 감사드립니다." <녹취>한봉춘(내각참사): "대체로 초면이지만 우리 민족의 번영을 바라는 하나의 시간이 다 구면처럼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개성공단의 효율적인 발전과 북측 지하자원 개발 등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여성, 문화, 종교 등 사회 각분야에서도 성과물을 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조율됐습니다. <녹취> "오늘 지혜와 힘을 합쳐서 이번 상봉의 성과를 빛내어 나가자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 등 사회, 문화 분야 인사들은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등 북측 대표들과 만나 양측의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내년도 베이징 올림픽 개최 때 남북은 5대5 비율의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의견접근을 보았습니다.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원을 방문한 수행단. <녹취> 도올 김용옥(교수): "저도 음악 평론을 하는 사람인데 수준이 아주 높습니다." 또 3대혁명 전시관 중공업관에서 북측은 화력, 수력발전과 특별수행단에게 자신들이 생산한 평화자동차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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