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챔프 명승부’ 성남 2차전 사활

입력 2007.10.03 (22:30) 수정 2007.10.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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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프로축구 챔피언끼리 맞붙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는 성남이 우라와 레즈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성남으로선 오는 24일에 열리는 원정 2차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K-리그와 J-리그 챔피언다운 명승부였습니다.

성남은 전반 10분 만에 모따가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우라와의 거센 반격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홈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성남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김두현이 마침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을 노렸습니다.

성남의 공세는 종료 휘슬이 올릴 때까지 계속됐지만 끝내 재역전을 이루지 못하고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성남은 골문이 텅빈 상태에서도 득점에 실패한 남기일의 결정적인 실수가 못내 아쉬웠습니다.

<인터뷰>김두현(성남 미드필더):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2차전 승부의 열쇠인만큼 잘 준비하겠다."

홈에서 두 골이나 내주며 비긴 성남은 오는 24일에 열리는 원정 2차전이 부담스럽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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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챔프 명승부’ 성남 2차전 사활
    • 입력 2007-10-03 22:02:59
    • 수정2007-10-03 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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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프로축구 챔피언끼리 맞붙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는 성남이 우라와 레즈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성남으로선 오는 24일에 열리는 원정 2차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K-리그와 J-리그 챔피언다운 명승부였습니다. 성남은 전반 10분 만에 모따가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우라와의 거센 반격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홈에서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성남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김두현이 마침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을 노렸습니다. 성남의 공세는 종료 휘슬이 올릴 때까지 계속됐지만 끝내 재역전을 이루지 못하고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성남은 골문이 텅빈 상태에서도 득점에 실패한 남기일의 결정적인 실수가 못내 아쉬웠습니다. <인터뷰>김두현(성남 미드필더):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2차전 승부의 열쇠인만큼 잘 준비하겠다." 홈에서 두 골이나 내주며 비긴 성남은 오는 24일에 열리는 원정 2차전이 부담스럽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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