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와 함께 국제평화기원 마라톤을

입력 2007.10.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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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국제평화기원마라톤축제에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리마와 주한 외국인들이 함께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 한 관중의 방해로 금메달을 놓친 브라질의 리마가 당시 의연했던 모습을 재현하며 국제 평화기원 마라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이번 레이스에 초청된 리마는 평화의 전령사답게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리마(브라질 마라토너): "남과 북의 평화적인 통일을 기원합니다."

주한 미군과 서울에 거주하는 90여 개국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쉐런 그린(미국인 참가자): "한국 등 다른 나라 선수들과 새로운 우정을 만들려고 출전했습니다."

가을이 완연한 양재천과 탄천을 가로지른 만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은 건강을 다지며 나눔의 의미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최찬집(마라톤 동호인): "리마와 함께해 의미가 남다릅니다."

리마와 참가자들은 전쟁과 기아로 생명마저 위협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7천여만 원의 기금을 모아 유니세프에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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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마와 함께 국제평화기원 마라톤을
    • 입력 2007-10-03 22:06:10
    뉴스 9
<앵커 멘트>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국제평화기원마라톤축제에 아테네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 리마와 주한 외국인들이 함께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 한 관중의 방해로 금메달을 놓친 브라질의 리마가 당시 의연했던 모습을 재현하며 국제 평화기원 마라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이번 레이스에 초청된 리마는 평화의 전령사답게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리마(브라질 마라토너): "남과 북의 평화적인 통일을 기원합니다." 주한 미군과 서울에 거주하는 90여 개국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쉐런 그린(미국인 참가자): "한국 등 다른 나라 선수들과 새로운 우정을 만들려고 출전했습니다." 가을이 완연한 양재천과 탄천을 가로지른 만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은 건강을 다지며 나눔의 의미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최찬집(마라톤 동호인): "리마와 함께해 의미가 남다릅니다." 리마와 참가자들은 전쟁과 기아로 생명마저 위협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7천여만 원의 기금을 모아 유니세프에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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