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의 주식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개장 이래 최저치를 이틀째 경신했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리적 지지선 60포인트가 무너진 이후 코스닥지수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의 7일 연속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투자자들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팔고 보자는 그러한 투매심리에 휩싸여서 주식을 무조건 파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600여 개가 채 안 되는 코스닥 거래종목 가운데 오늘 500여 개 이상이 하락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때 500선이 무너졌던 거래소시장은 연기금 투자자금 4000억원이 투입되면서 가까스로 지수 51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자금난 심화와 내일로 예고된 은행의 집단 파업 등이 악재로 작용해 거래량은 급감하는 등 시장은 극도로 위축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김정환(LG증권 투자전략팀): 올해 상장기업들의 순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지금 현재 주가수준은 지난 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자: 외환시장에서는 은행들이 한꺼번에 1억달러를 사들이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 환율이 어어제보다 10원 이상 오르면서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침체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자금중개기능이 마비돼 하락세로 돌아선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개장 이래 최저치를 이틀째 경신했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리적 지지선 60포인트가 무너진 이후 코스닥지수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의 7일 연속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투자자들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팔고 보자는 그러한 투매심리에 휩싸여서 주식을 무조건 파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600여 개가 채 안 되는 코스닥 거래종목 가운데 오늘 500여 개 이상이 하락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때 500선이 무너졌던 거래소시장은 연기금 투자자금 4000억원이 투입되면서 가까스로 지수 51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자금난 심화와 내일로 예고된 은행의 집단 파업 등이 악재로 작용해 거래량은 급감하는 등 시장은 극도로 위축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김정환(LG증권 투자전략팀): 올해 상장기업들의 순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지금 현재 주가수준은 지난 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자: 외환시장에서는 은행들이 한꺼번에 1억달러를 사들이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 환율이 어어제보다 10원 이상 오르면서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침체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자금중개기능이 마비돼 하락세로 돌아선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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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저앉은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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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의 주식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개장 이래 최저치를 이틀째 경신했습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리적 지지선 60포인트가 무너진 이후 코스닥지수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의 7일 연속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투자자들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팔고 보자는 그러한 투매심리에 휩싸여서 주식을 무조건 파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600여 개가 채 안 되는 코스닥 거래종목 가운데 오늘 500여 개 이상이 하락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때 500선이 무너졌던 거래소시장은 연기금 투자자금 4000억원이 투입되면서 가까스로 지수 51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자금난 심화와 내일로 예고된 은행의 집단 파업 등이 악재로 작용해 거래량은 급감하는 등 시장은 극도로 위축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김정환(LG증권 투자전략팀): 올해 상장기업들의 순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지금 현재 주가수준은 지난 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자: 외환시장에서는 은행들이 한꺼번에 1억달러를 사들이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 환율이 어어제보다 10원 이상 오르면서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의 침체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고 자금중개기능이 마비돼 하락세로 돌아선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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