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 정국이 정계개편론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정계개편을 전혀 구상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반발은 계속됐습니다.
백운기 기자입니다.
⊙기자: 정계개편론이 대두되자 오늘 청와대가 먼저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측은 합당이나 정계개편은 구상해 본 적도 없고 현실적으로 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정계개편론이 확산될 경우 자칫 김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국정쇄신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한 갓 출범한 김중권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합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자민련도 지금은 합당을 논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웅전(자민련 대변인): 자민련은 합당을 고려한 바가 없습니다.
지금 정치권은 합당을 논하기보다는 민생안정과 경제회생에 온 힘을 기울일 때입니다.
⊙기자: 그러나 정계개편이 전개될 경우 득실을면밀히 따지고 있는 한나라당 은 일단 냉소적인 반응을 견제했습니다.
⊙장광근(한나라당 부대변인): 역사를 후퇴시키는 국민 기만극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쇄신의 실체가 정치 야합기도임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기자: 정계개편에서 또 다른 대상이 될 민국당과 한국신당 등 군소정당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정계개편론 추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강력한 여권을 위해서는 정계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정계개편론은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정계개편을 전혀 구상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반발은 계속됐습니다.
백운기 기자입니다.
⊙기자: 정계개편론이 대두되자 오늘 청와대가 먼저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측은 합당이나 정계개편은 구상해 본 적도 없고 현실적으로 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정계개편론이 확산될 경우 자칫 김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국정쇄신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한 갓 출범한 김중권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합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자민련도 지금은 합당을 논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웅전(자민련 대변인): 자민련은 합당을 고려한 바가 없습니다.
지금 정치권은 합당을 논하기보다는 민생안정과 경제회생에 온 힘을 기울일 때입니다.
⊙기자: 그러나 정계개편이 전개될 경우 득실을면밀히 따지고 있는 한나라당 은 일단 냉소적인 반응을 견제했습니다.
⊙장광근(한나라당 부대변인): 역사를 후퇴시키는 국민 기만극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쇄신의 실체가 정치 야합기도임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기자: 정계개편에서 또 다른 대상이 될 민국당과 한국신당 등 군소정당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정계개편론 추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강력한 여권을 위해서는 정계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정계개편론은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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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문 여전
-
- 입력 2000-1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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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정국이 정계개편론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정계개편을 전혀 구상한 바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반발은 계속됐습니다.
백운기 기자입니다.
⊙기자: 정계개편론이 대두되자 오늘 청와대가 먼저 진화에 나섰습니다.
청와대측은 합당이나 정계개편은 구상해 본 적도 없고 현실적으로 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정계개편론이 확산될 경우 자칫 김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국정쇄신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한 갓 출범한 김중권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포함돼 있습니다.
합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자민련도 지금은 합당을 논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웅전(자민련 대변인): 자민련은 합당을 고려한 바가 없습니다.
지금 정치권은 합당을 논하기보다는 민생안정과 경제회생에 온 힘을 기울일 때입니다.
⊙기자: 그러나 정계개편이 전개될 경우 득실을면밀히 따지고 있는 한나라당 은 일단 냉소적인 반응을 견제했습니다.
⊙장광근(한나라당 부대변인): 역사를 후퇴시키는 국민 기만극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쇄신의 실체가 정치 야합기도임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기자: 정계개편에서 또 다른 대상이 될 민국당과 한국신당 등 군소정당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정계개편론 추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강력한 여권을 위해서는 정계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정계개편론은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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