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에서 열린 세계 공영방송 총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뉴스,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번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지털 시대에 맞는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가 세계 공영방송 총회의 마지막 주제였습니다.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녹취> 보르시 베르칸트(유럽방송연맹 부회장): "공영방송은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모든 이용자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콘텐츠에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해 공정한 뉴스를 전할 수 있는 힘은 공영 방송의 핵심으로 지목됐습니다.
<녹취> 마크 스콧(호주 공영방송 사장): "우리는 경쟁사 가운데 가장 많은 뉴스를 하고 있으며, 그 뉴스는 진실성과 정확성, 균형이라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매체가 계속 생기더라도 기본적인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공영 방송의 위상을 지킬 수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 공영방송사끼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방송 KBS 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SABC 는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달리 음포푸(남아공 방송 사장): "신생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는 (방송 등 모든 분야에서) 단기간에 성장을 이뤄낸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공영 방송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공영방송총회 PBI 는 내년에 프랑스 아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서울에서 열린 세계 공영방송 총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뉴스,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번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지털 시대에 맞는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가 세계 공영방송 총회의 마지막 주제였습니다.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녹취> 보르시 베르칸트(유럽방송연맹 부회장): "공영방송은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모든 이용자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콘텐츠에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해 공정한 뉴스를 전할 수 있는 힘은 공영 방송의 핵심으로 지목됐습니다.
<녹취> 마크 스콧(호주 공영방송 사장): "우리는 경쟁사 가운데 가장 많은 뉴스를 하고 있으며, 그 뉴스는 진실성과 정확성, 균형이라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매체가 계속 생기더라도 기본적인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공영 방송의 위상을 지킬 수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 공영방송사끼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방송 KBS 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SABC 는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달리 음포푸(남아공 방송 사장): "신생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는 (방송 등 모든 분야에서) 단기간에 성장을 이뤄낸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공영 방송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공영방송총회 PBI 는 내년에 프랑스 아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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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I, 공영방송 정체성 논의
-
- 입력 2007-10-12 21:23:36
![](/newsimage2/200710/20071012/1440723.jpg)
<앵커 멘트>
서울에서 열린 세계 공영방송 총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뉴스, 품격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지켜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번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지털 시대에 맞는 공영방송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가 세계 공영방송 총회의 마지막 주제였습니다.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녹취> 보르시 베르칸트(유럽방송연맹 부회장): "공영방송은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모든 이용자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콘텐츠에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해 공정한 뉴스를 전할 수 있는 힘은 공영 방송의 핵심으로 지목됐습니다.
<녹취> 마크 스콧(호주 공영방송 사장): "우리는 경쟁사 가운데 가장 많은 뉴스를 하고 있으며, 그 뉴스는 진실성과 정확성, 균형이라는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매체가 계속 생기더라도 기본적인 정체성을 잃지 않아야 공영 방송의 위상을 지킬 수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 공영방송사끼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방송 KBS 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SABC 는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달리 음포푸(남아공 방송 사장): "신생 민주주의 국가로서 우리는 (방송 등 모든 분야에서) 단기간에 성장을 이뤄낸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공영 방송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공영방송총회 PBI 는 내년에 프랑스 아를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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