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음주운전에 ‘나라 망신’까지
입력 2007.10.12 (22:24)
수정 2007.10.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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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왜 이렇게까지 음주운전을 하려한 걸까요?
술에 취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말리던 외국인을 폭행한뒤 기어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냈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정장 차림의 한 남자가 비틀비틀 걸어오더니, 조사를 받던 사람들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경찰관이 황급히 막아보지만,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영화를 보기위해 집을 나선 외국인 영어강사 레오나르도 씨, 술에 취한 한 남자에게 위험하다며 운전을 하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인터뷰>레오나르도(외국인 영어강사): "술을 많이 마셨으니까 위험하다고 운전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제가 주차장까지 운전을 하겠다고 하니, 저를 밀치면서 가라고 했습니다."
레오나르도 씨의 만류에도 이 남자는 운전을 계속했고, 곧바로 사고를 냈습니다.
술에 만취한 운전자는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50미터를 달아나다 멈춰섰습니다.
레오나르도씨는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사람은 경남도청의 공무원인 정 모씨, 정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마저 거부하고, 자신을 신고한 사람을 폭행한 것입니다.
<인터뷰>레오나르도(외국인 영어강사): "같이 쫓아간 사람과 저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려서 안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에 이를 말리는 외국인까지 폭행한 공무원, 봉사는 커녕 나라 망신만 시킨 꼴이 됐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음주운전을 하려한 걸까요?
술에 취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말리던 외국인을 폭행한뒤 기어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냈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정장 차림의 한 남자가 비틀비틀 걸어오더니, 조사를 받던 사람들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경찰관이 황급히 막아보지만,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영화를 보기위해 집을 나선 외국인 영어강사 레오나르도 씨, 술에 취한 한 남자에게 위험하다며 운전을 하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인터뷰>레오나르도(외국인 영어강사): "술을 많이 마셨으니까 위험하다고 운전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제가 주차장까지 운전을 하겠다고 하니, 저를 밀치면서 가라고 했습니다."
레오나르도 씨의 만류에도 이 남자는 운전을 계속했고, 곧바로 사고를 냈습니다.
술에 만취한 운전자는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50미터를 달아나다 멈춰섰습니다.
레오나르도씨는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사람은 경남도청의 공무원인 정 모씨, 정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마저 거부하고, 자신을 신고한 사람을 폭행한 것입니다.
<인터뷰>레오나르도(외국인 영어강사): "같이 쫓아간 사람과 저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려서 안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에 이를 말리는 외국인까지 폭행한 공무원, 봉사는 커녕 나라 망신만 시킨 꼴이 됐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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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음주운전에 ‘나라 망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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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2 21:33:03
- 수정2007-10-12 22:43:38
<앵커 멘트>
왜 이렇게까지 음주운전을 하려한 걸까요?
술에 취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말리던 외국인을 폭행한뒤 기어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까지 냈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정장 차림의 한 남자가 비틀비틀 걸어오더니, 조사를 받던 사람들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경찰관이 황급히 막아보지만,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젯밤 영화를 보기위해 집을 나선 외국인 영어강사 레오나르도 씨, 술에 취한 한 남자에게 위험하다며 운전을 하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인터뷰>레오나르도(외국인 영어강사): "술을 많이 마셨으니까 위험하다고 운전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제가 주차장까지 운전을 하겠다고 하니, 저를 밀치면서 가라고 했습니다."
레오나르도 씨의 만류에도 이 남자는 운전을 계속했고, 곧바로 사고를 냈습니다.
술에 만취한 운전자는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50미터를 달아나다 멈춰섰습니다.
레오나르도씨는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사람은 경남도청의 공무원인 정 모씨, 정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마저 거부하고, 자신을 신고한 사람을 폭행한 것입니다.
<인터뷰>레오나르도(외국인 영어강사): "같이 쫓아간 사람과 저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려서 안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에 이를 말리는 외국인까지 폭행한 공무원, 봉사는 커녕 나라 망신만 시킨 꼴이 됐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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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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