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차전, 양보 없는 막판 승부

입력 2007.10.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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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승부답게 그야말로 피말리는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피말리는 총력전 속에 2개의 홈런을 친 이범호의 활약속에 한화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2대 1에서 한발 달아나는 한점 홈런을 친 이범호는, 3대 2로 추격당한 7회에는 오승환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점 홈런까지 터트렸습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다 홈런인 7개째 대포를 쏘아올린 이범호의 활약 속에 한화가 앞서고 있지만,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한화와 삼성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선발투수 메존이 1회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난 이후, 안지만과 윤성환, 권혁과 임창용, 조현근 등을 잇달아 투입했고, 6회에는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이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화도 선발 세드릭에 이어 3회에 일찌감치 송진우를 내세우더니, 6회 원아웃 1,2루 위기에서는 1차전 선발이었던 류현진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양팀 모두 모레 시작될 플레이오프를 생각할 겨를은 없습니다.

부담이 많은 큰 승부여서 인지 경험이 부족한 윤성환은 어이없는 송구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삼성 김창희는 두번이나 그림같은 수비를 선보이며 승패를 떠나 명승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승부에서 과연 어느 팀이 웃을지, 총력전으로 맞선 한화와 삼성의 대결, 막바지로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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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PO 3차전, 양보 없는 막판 승부
    • 입력 2007-10-12 21:40:36
    뉴스 9
<앵커 멘트> 한화와 삼성의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승부답게 그야말로 피말리는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피말리는 총력전 속에 2개의 홈런을 친 이범호의 활약속에 한화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2대 1에서 한발 달아나는 한점 홈런을 친 이범호는, 3대 2로 추격당한 7회에는 오승환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점 홈런까지 터트렸습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다 홈런인 7개째 대포를 쏘아올린 이범호의 활약 속에 한화가 앞서고 있지만,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한화와 삼성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선발투수 메존이 1회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난 이후, 안지만과 윤성환, 권혁과 임창용, 조현근 등을 잇달아 투입했고, 6회에는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이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화도 선발 세드릭에 이어 3회에 일찌감치 송진우를 내세우더니, 6회 원아웃 1,2루 위기에서는 1차전 선발이었던 류현진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양팀 모두 모레 시작될 플레이오프를 생각할 겨를은 없습니다. 부담이 많은 큰 승부여서 인지 경험이 부족한 윤성환은 어이없는 송구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삼성 김창희는 두번이나 그림같은 수비를 선보이며 승패를 떠나 명승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승부에서 과연 어느 팀이 웃을지, 총력전으로 맞선 한화와 삼성의 대결, 막바지로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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