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방패’·한화 ‘창’ PO 대격돌

입력 2007.10.13 (21:55) 수정 2007.10.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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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의 플레이오프가 내일 펼쳐집니다.

두산은 최고 에이스 리오스, 투수력이 고갈된 한화는 이범호 등의 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범호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한화.

그러나 승리의 영광 뒤에 남은 상처가 아물 시간이 부족합니다.

에이스 류현진이 중간에 나와 선발로 쓸 수 없고 허리를 다친 정민철의 회복도 느립니다.

반면 두산은 여유롭습니다.

1차전 선발 리오스는 한화 선발 최영필을 압도하고 체력적으로도 두산이 우위에 서 있습니다.

두 팀 사령탑의 표정에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녹취>김인식(한화 감독): "한화가 올라왔으면 했다는데, 김경문 감독, 홍성흔 선수 좋을 거에요. 지금..."

<녹취>김경문(두산 감독): "한화와 멋지고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팬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은 투수력과 체력은 물론 기동력에서도 한화를 압도합니다.

전략을 짜기가 힘들다는 김인식 감독이 믿는 것은 타력입니다.

한화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범호가 3개의 홈런을 치는 등 무려 홈런 5개를 쏘아올렸습니다.

최강의 에이스 리오스가 버티고 서 있는 두산의 높은 마운드를, 한화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느냐가 1차전 승부의 최대 변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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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방패’·한화 ‘창’ PO 대격돌
    • 입력 2007-10-13 21:25:43
    • 수정2007-10-13 2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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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의 플레이오프가 내일 펼쳐집니다. 두산은 최고 에이스 리오스, 투수력이 고갈된 한화는 이범호 등의 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범호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한화. 그러나 승리의 영광 뒤에 남은 상처가 아물 시간이 부족합니다. 에이스 류현진이 중간에 나와 선발로 쓸 수 없고 허리를 다친 정민철의 회복도 느립니다. 반면 두산은 여유롭습니다. 1차전 선발 리오스는 한화 선발 최영필을 압도하고 체력적으로도 두산이 우위에 서 있습니다. 두 팀 사령탑의 표정에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녹취>김인식(한화 감독): "한화가 올라왔으면 했다는데, 김경문 감독, 홍성흔 선수 좋을 거에요. 지금..." <녹취>김경문(두산 감독): "한화와 멋지고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팬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은 투수력과 체력은 물론 기동력에서도 한화를 압도합니다. 전략을 짜기가 힘들다는 김인식 감독이 믿는 것은 타력입니다. 한화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범호가 3개의 홈런을 치는 등 무려 홈런 5개를 쏘아올렸습니다. 최강의 에이스 리오스가 버티고 서 있는 두산의 높은 마운드를, 한화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느냐가 1차전 승부의 최대 변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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