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신한오픈 정상 등극

입력 2007.10.14 (22:12) 수정 2007.10.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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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탱크 최경주가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에서 월드스타다운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18번 홀, 숨막히는 정적을 깨고 최경주가 버디 버팅을 시도합니다.

만 2천여 갤러리들의 아쉬운 탄성 속에 공은 홀 컵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파 세이브만 기록해도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 바로 챔피언 퍼트를 할 수 있었지만 팬들의 요구로 순서를 미룹니다.

우승을 확정하려는 마지막 순간, 갤러리들의 웃음 속에 최경주는 마침내 우승을 차지합니다.

<인터뷰> 최경주: "한동안 국내에서 우승이 없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너무 기쁘고."

짐 퓨릭과 나란히 8언더로 출발한 최경주는 한때 선두에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11번 홀 환상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본격적인 선두행진을 벌였습니다.

4타를 줄인 최경주는 최종합계 12언더파로, 2위 석종율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국내무대 1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그린을 찾은 팬들은 역시 최경주란 감탄을 보냈습니다.

2년 만에 국내무대서 우승을 신고한 최경주, 내일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스킨스 대회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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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크’ 최경주, 신한오픈 정상 등극
    • 입력 2007-10-14 21:28:32
    • 수정2007-10-14 2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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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탱크 최경주가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에서 월드스타다운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18번 홀, 숨막히는 정적을 깨고 최경주가 버디 버팅을 시도합니다. 만 2천여 갤러리들의 아쉬운 탄성 속에 공은 홀 컵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파 세이브만 기록해도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 바로 챔피언 퍼트를 할 수 있었지만 팬들의 요구로 순서를 미룹니다. 우승을 확정하려는 마지막 순간, 갤러리들의 웃음 속에 최경주는 마침내 우승을 차지합니다. <인터뷰> 최경주: "한동안 국내에서 우승이 없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너무 기쁘고." 짐 퓨릭과 나란히 8언더로 출발한 최경주는 한때 선두에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11번 홀 환상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본격적인 선두행진을 벌였습니다. 4타를 줄인 최경주는 최종합계 12언더파로, 2위 석종율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국내무대 12승째를 신고했습니다. 휴일을 맞아 그린을 찾은 팬들은 역시 최경주란 감탄을 보냈습니다. 2년 만에 국내무대서 우승을 신고한 최경주, 내일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스킨스 대회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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