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원정, 박주영 선봉

입력 2007.10.16 (2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내일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거듭된 부상으로 최근 평발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던 박주영 선수도 전격 출격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이 공격 선봉에 나섭니다.

지난 2월 예멘전에서의 배치기 퇴장과 이후 거듭된 부상 악재, 시련의 기간을 딛고 8개월 만에 다시 서는 무대입니다.

시리아와의 악연도 있습니다.

2005년 청소년대표팀 평가전에서 일곱 경기 연속골을 저지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영(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박성화 감독의 신뢰도 든든합니다.

최근엔 평발 논쟁에 최근 일본과의 연습경기에도 뛰지못해 우려의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성화 감독은 박주영을 김승용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울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지의 열악한 운동장 사정과 무더위속에 낮 경기에 나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박주영의 해결사 기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화(올림픽 대표팀 감독): "박주영과 이청용 모두 상태가 호전돼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박주영 김승용 투톱의 백지훈과 오장은이 중원에 서는 4-4-2로 나설 것이 유력합니다.

부상중인 김진규의 공백이 있어 멤버의 변화가 불가피하지만, 포백의 틀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파 랭킹 123위인 시리아는 최종예선 1무 2패로 최하위에 쳐졌지만, 홈 텃세를 감안할 때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닙니다.

KBS 한국방송은 6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분수령이 될 시리아전을 내일 밤 8시 50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리아 원정, 박주영 선봉
    • 입력 2007-10-16 21:38:20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내일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거듭된 부상으로 최근 평발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던 박주영 선수도 전격 출격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영이 공격 선봉에 나섭니다. 지난 2월 예멘전에서의 배치기 퇴장과 이후 거듭된 부상 악재, 시련의 기간을 딛고 8개월 만에 다시 서는 무대입니다. 시리아와의 악연도 있습니다. 2005년 청소년대표팀 평가전에서 일곱 경기 연속골을 저지당한 기억도 있습니다. <인터뷰>박주영(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박성화 감독의 신뢰도 든든합니다. 최근엔 평발 논쟁에 최근 일본과의 연습경기에도 뛰지못해 우려의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성화 감독은 박주영을 김승용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울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지의 열악한 운동장 사정과 무더위속에 낮 경기에 나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박주영의 해결사 기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화(올림픽 대표팀 감독): "박주영과 이청용 모두 상태가 호전돼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박주영 김승용 투톱의 백지훈과 오장은이 중원에 서는 4-4-2로 나설 것이 유력합니다. 부상중인 김진규의 공백이 있어 멤버의 변화가 불가피하지만, 포백의 틀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파 랭킹 123위인 시리아는 최종예선 1무 2패로 최하위에 쳐졌지만, 홈 텃세를 감안할 때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닙니다. KBS 한국방송은 6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분수령이 될 시리아전을 내일 밤 8시 50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