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동영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정책대결을 펼쳤습니다.
경제관과 교육 정책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첫 만남, 그러나 강연장에서는 서로의 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여러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시장만능주의를 원하십니까? 저는 약육강식의 정글 자본주의를 거부합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성장과 복지를 대립적으로 보는 것은 낡은 생각입니다. 성장 없이 복지 없고, 복지 없이 안정 없습니다."
최대 충돌지점은 재벌의 금융업 진출과 직결된 '금산 분리' 정책, 정동영 후보는 금융과 산업 분리 원칙을, 이명박 후보는 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산업자본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필요는 없고 감독을 철저히 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금산 분리 원칙의 완화는 특정 재벌을 편든다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고교평준화 등을 놓고도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평준화의 해제는 곧 입시지옥의 부활이며 엄청난 혼란과 사교육비의 천문학적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특기와 관련 있는 과목 4~6개만을 공부하고도 대학에 가도록 해 대학 자율화에 맡겨야..."
차별 없는 성장론과 성장 우선의 '신발전체제론'으로 맞붙은 두 후보의 정책 대결은 대선 정국을 거치며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정동영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정책대결을 펼쳤습니다.
경제관과 교육 정책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첫 만남, 그러나 강연장에서는 서로의 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여러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시장만능주의를 원하십니까? 저는 약육강식의 정글 자본주의를 거부합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성장과 복지를 대립적으로 보는 것은 낡은 생각입니다. 성장 없이 복지 없고, 복지 없이 안정 없습니다."
최대 충돌지점은 재벌의 금융업 진출과 직결된 '금산 분리' 정책, 정동영 후보는 금융과 산업 분리 원칙을, 이명박 후보는 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산업자본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필요는 없고 감독을 철저히 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금산 분리 원칙의 완화는 특정 재벌을 편든다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고교평준화 등을 놓고도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평준화의 해제는 곧 입시지옥의 부활이며 엄청난 혼란과 사교육비의 천문학적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특기와 관련 있는 과목 4~6개만을 공부하고도 대학에 가도록 해 대학 자율화에 맡겨야..."
차별 없는 성장론과 성장 우선의 '신발전체제론'으로 맞붙은 두 후보의 정책 대결은 대선 정국을 거치며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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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이명박, 첫 정책 대결…시각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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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8 20:54:10

<앵커 멘트>
정동영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정책대결을 펼쳤습니다.
경제관과 교육 정책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첫 만남, 그러나 강연장에서는 서로의 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여러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시장만능주의를 원하십니까? 저는 약육강식의 정글 자본주의를 거부합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성장과 복지를 대립적으로 보는 것은 낡은 생각입니다. 성장 없이 복지 없고, 복지 없이 안정 없습니다."
최대 충돌지점은 재벌의 금융업 진출과 직결된 '금산 분리' 정책, 정동영 후보는 금융과 산업 분리 원칙을, 이명박 후보는 완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산업자본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필요는 없고 감독을 철저히 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금산 분리 원칙의 완화는 특정 재벌을 편든다는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고교평준화 등을 놓고도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평준화의 해제는 곧 입시지옥의 부활이며 엄청난 혼란과 사교육비의 천문학적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특기와 관련 있는 과목 4~6개만을 공부하고도 대학에 가도록 해 대학 자율화에 맡겨야..."
차별 없는 성장론과 성장 우선의 '신발전체제론'으로 맞붙은 두 후보의 정책 대결은 대선 정국을 거치며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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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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