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수 후보들’ 3위 놓고 치열한 다툼

입력 2007.10.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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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등 군소 후보들의 3위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지율을 당장 10%로 끌어올리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농민단체를 방문해 한미 FTA 저지를 위해 11월 11일 백만 민중대회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내일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농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서울에서 백만명이 모이면, 끝난 게임 아니냐? 그러면 국회의원들 생각이 바뀔 것이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출신지인 충청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호남과 충청, 수도권을 아우르는 서부권 벨트를 묶어 최초의 충청출신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대선 후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이 충청지역 발전뿐 아니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되도록..."

어제 kbs 여론조사에서 3위를 차지한데 고무된 문국현 전 사장은 다음달 4일 창당을 앞두고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과 계층에선 이미 지지율 10%를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국현(前 유한킴벌리 사장): "가족 친화제도 여성친화제도 어른신 친화적 제도를 만든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이란 걸 알게 되는 순간 100% 바꾼답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지방의회 여성 50% 할당 등 여성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에 적어도 지지율 10%를 넘어서야 한다며 잰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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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자리수 후보들’ 3위 놓고 치열한 다툼
    • 입력 2007-10-18 20:55:48
    뉴스 9
<앵커 멘트>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등 군소 후보들의 3위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지율을 당장 10%로 끌어올리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농민단체를 방문해 한미 FTA 저지를 위해 11월 11일 백만 민중대회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내일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농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서울에서 백만명이 모이면, 끝난 게임 아니냐? 그러면 국회의원들 생각이 바뀔 것이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출신지인 충청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호남과 충청, 수도권을 아우르는 서부권 벨트를 묶어 최초의 충청출신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대선 후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이 충청지역 발전뿐 아니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되도록..." 어제 kbs 여론조사에서 3위를 차지한데 고무된 문국현 전 사장은 다음달 4일 창당을 앞두고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과 계층에선 이미 지지율 10%를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문국현(前 유한킴벌리 사장): "가족 친화제도 여성친화제도 어른신 친화적 제도를 만든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이란 걸 알게 되는 순간 100% 바꾼답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지방의회 여성 50% 할당 등 여성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에 적어도 지지율 10%를 넘어서야 한다며 잰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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