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병규 맞대결…이승엽 2루타 작렬

입력 2007.10.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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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타자 이승엽과 이병규가 일본 시리즈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팀은 졌지만 이승엽이 2루타 한 개 등 안타 2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갑작스럽게 등쪽 근육통을 호소했던 이승엽.

그러나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며 하라 감독의 걱정을 털어냈습니다.

1루 주자 오가사라와라가 3루에서 멈춰 타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5회 세번째 타석때는 잘 맞은 타구가 주니치의 우익수 이병규쪽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웠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온 8회 네번째 타석 때는 우익수 쪽 안타로 2번째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병규는 1회 2사 만루 기회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나는 등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7회 네번째 타석 때는 가운데 담장을 맞힐 정도의 큰 타구를 날리기도 했지만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5전 3선승제의 센트럴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치러 일본시리즈 진출을 결정짓습니다.

이승엽과 4번 타자 자존심 대결을 펼칠 우즈는 4회 두점 홈런을 쏴올리는 등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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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이병규 맞대결…이승엽 2루타 작렬
    • 입력 2007-10-18 21:45:07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인 타자 이승엽과 이병규가 일본 시리즈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팀은 졌지만 이승엽이 2루타 한 개 등 안타 2개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갑작스럽게 등쪽 근육통을 호소했던 이승엽. 그러나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며 하라 감독의 걱정을 털어냈습니다. 1루 주자 오가사라와라가 3루에서 멈춰 타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5회 세번째 타석때는 잘 맞은 타구가 주니치의 우익수 이병규쪽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웠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온 8회 네번째 타석 때는 우익수 쪽 안타로 2번째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병규는 1회 2사 만루 기회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나는 등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7회 네번째 타석 때는 가운데 담장을 맞힐 정도의 큰 타구를 날리기도 했지만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5전 3선승제의 센트럴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치러 일본시리즈 진출을 결정짓습니다. 이승엽과 4번 타자 자존심 대결을 펼칠 우즈는 4회 두점 홈런을 쏴올리는 등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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