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스토브리그 뜨겁다

입력 2000.12.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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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을 마감한 프로축구는 지금 각 구단마다 누구를 내보내고 데려올 것인가 물밑작업이 한창입니다.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 스토브리그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스토브리그의 뜨거운 감자는 울산 현대의 김병지와 성남 일화의 이상윤입니다.
한일전에서 여러 차례의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건재를 과시한 김병지는 현재 연봉인상 문제로 소속팀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3년 동안 8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김병지에 대해 울산은 난색을 표명해 트레이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지(울산 현대): 팀에서 가족을 위하는 그런 안정적인 것만 제시한다면 팀을 위해서 기꺼이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성남 일화의 백전노장 이상윤은 이미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대표적인 대어급 선수.
올 시즌 통산 13골을 기록한 이상윤은 성실함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자랑하고 있어 타구단의 영입 대상 1순위입니다.
반면 대전의 서동원과 신진원 등과 같이 벌써 새 둥지를 찾아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삼성으로 이적한 서동원은 제 위치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 내년 시즌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서동원(수원 삼성): 또 제가 또 3관왕, 전관왕을 다할 수 있는 최대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기자: 이밖에 독일재외 선수로 공시된 울산의 김정무와 안양의 제영삼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새 팀을 기다리고 있어 올 스토브리그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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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스토브리그 뜨겁다
    • 입력 2000-12-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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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을 마감한 프로축구는 지금 각 구단마다 누구를 내보내고 데려올 것인가 물밑작업이 한창입니다.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 스토브리그 송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스토브리그의 뜨거운 감자는 울산 현대의 김병지와 성남 일화의 이상윤입니다. 한일전에서 여러 차례의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건재를 과시한 김병지는 현재 연봉인상 문제로 소속팀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3년 동안 8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김병지에 대해 울산은 난색을 표명해 트레이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지(울산 현대): 팀에서 가족을 위하는 그런 안정적인 것만 제시한다면 팀을 위해서 기꺼이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성남 일화의 백전노장 이상윤은 이미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대표적인 대어급 선수. 올 시즌 통산 13골을 기록한 이상윤은 성실함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자랑하고 있어 타구단의 영입 대상 1순위입니다. 반면 대전의 서동원과 신진원 등과 같이 벌써 새 둥지를 찾아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삼성으로 이적한 서동원은 제 위치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되찾을 것으로 보여 내년 시즌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서동원(수원 삼성): 또 제가 또 3관왕, 전관왕을 다할 수 있는 최대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기자: 이밖에 독일재외 선수로 공시된 울산의 김정무와 안양의 제영삼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새 팀을 기다리고 있어 올 스토브리그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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