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0스포츠>뜬 별… 진 별…
입력 2000.12.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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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 스포츠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한국 스포츠계에도 저물어가는 20세기와 함께 많은 별들이 사라졌지만 21세기를 환하게 비춰줄 새 별들이 있기에 희망과 감동은 계속 됩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해보다도 큰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했던 뉴 밀레니엄.
인류의 가장 큰 스포츠 제전인 올림픽이 치러져 더욱 뜻깊었던 올해는 수많은 새별들이 탄생해 새천년의 빛을 밝혔습니다.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영호.
유럽의 텃새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정상에 선 김영호는 암울했던 한국 펜싱의 미래를 바꿔놓았습니다.
깜찍한 소녀 총잡이 강초현.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위에서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던 강초현에게 한국 사격은 21세기를 걸었습니다.
양궁에서는 윤미진이라는 새로운 신궁이 탄생해 한국 여자 양궁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최고의 성적인 US오픈 16강의 주인공 이형택.
8강 진출을 놓고 세계랭킹 1위 샘프라스와 벌였던 명승부는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한국축구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천수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알린 화려한 밀레니엄이었습니다.
반면 20세기의 별들은 불꽃 같았던 스포츠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레슬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매트의 영웅 심권호는 정상의 순간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남자 체조를 이끌었던 여홍철과 이주영도 후배들에게 금메달의 꿈을 미루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LG의 김용수가 불혹이 넘도록 지켜 온 마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
농구명가 기아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센터 김유택도 저물어가는 20세기와 함께 작별을 고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한국 스포츠계에도 저물어가는 20세기와 함께 많은 별들이 사라졌지만 21세기를 환하게 비춰줄 새 별들이 있기에 희망과 감동은 계속 됩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해보다도 큰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했던 뉴 밀레니엄.
인류의 가장 큰 스포츠 제전인 올림픽이 치러져 더욱 뜻깊었던 올해는 수많은 새별들이 탄생해 새천년의 빛을 밝혔습니다.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영호.
유럽의 텃새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정상에 선 김영호는 암울했던 한국 펜싱의 미래를 바꿔놓았습니다.
깜찍한 소녀 총잡이 강초현.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위에서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던 강초현에게 한국 사격은 21세기를 걸었습니다.
양궁에서는 윤미진이라는 새로운 신궁이 탄생해 한국 여자 양궁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최고의 성적인 US오픈 16강의 주인공 이형택.
8강 진출을 놓고 세계랭킹 1위 샘프라스와 벌였던 명승부는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한국축구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천수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알린 화려한 밀레니엄이었습니다.
반면 20세기의 별들은 불꽃 같았던 스포츠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레슬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매트의 영웅 심권호는 정상의 순간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남자 체조를 이끌었던 여홍철과 이주영도 후배들에게 금메달의 꿈을 미루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LG의 김용수가 불혹이 넘도록 지켜 온 마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
농구명가 기아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센터 김유택도 저물어가는 20세기와 함께 작별을 고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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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 스포츠를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한국 스포츠계에도 저물어가는 20세기와 함께 많은 별들이 사라졌지만 21세기를 환하게 비춰줄 새 별들이 있기에 희망과 감동은 계속 됩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해보다도 큰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했던 뉴 밀레니엄.
인류의 가장 큰 스포츠 제전인 올림픽이 치러져 더욱 뜻깊었던 올해는 수많은 새별들이 탄생해 새천년의 빛을 밝혔습니다.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영호.
유럽의 텃새를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정상에 선 김영호는 암울했던 한국 펜싱의 미래를 바꿔놓았습니다.
깜찍한 소녀 총잡이 강초현.
은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위에서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던 강초현에게 한국 사격은 21세기를 걸었습니다.
양궁에서는 윤미진이라는 새로운 신궁이 탄생해 한국 여자 양궁의 계보를 이었습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최고의 성적인 US오픈 16강의 주인공 이형택.
8강 진출을 놓고 세계랭킹 1위 샘프라스와 벌였던 명승부는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한국축구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천수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알린 화려한 밀레니엄이었습니다.
반면 20세기의 별들은 불꽃 같았던 스포츠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레슬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매트의 영웅 심권호는 정상의 순간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남자 체조를 이끌었던 여홍철과 이주영도 후배들에게 금메달의 꿈을 미루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LG의 김용수가 불혹이 넘도록 지켜 온 마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
농구명가 기아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센터 김유택도 저물어가는 20세기와 함께 작별을 고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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