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직 국세청장이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될 것이란 소식에 이제 관심은 전군표 청장의 거취에 쏠리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군표 국세청장은 오늘 어제와 달리 전용 차량을 타고 정문을 통해 집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어제까지 이틀간 꺼져 있던 홍보판도 오늘 다시 불이 켜지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내부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초 검찰에 소환될 것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소환은 현직 국세청장으로서는 사상 처음입니다.
전 청장이 거취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뷰> 전군표(국세청장) : "(소환에 응하시겠습니까?) 내가 할 말은 어제 다 드렸습니다."
사실이 아니더라도 의혹이 불거진 것 자체만으로도 조직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국세청 일각의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검찰 소환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전 청장은 이미 절친한 변호사의 자문을 받으며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도 일단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여러 견해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참고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검찰 수사를 더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현직 청장의 검찰 소환이라는 유래 없는 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전군표 청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현직 국세청장이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될 것이란 소식에 이제 관심은 전군표 청장의 거취에 쏠리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군표 국세청장은 오늘 어제와 달리 전용 차량을 타고 정문을 통해 집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어제까지 이틀간 꺼져 있던 홍보판도 오늘 다시 불이 켜지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내부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초 검찰에 소환될 것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소환은 현직 국세청장으로서는 사상 처음입니다.
전 청장이 거취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뷰> 전군표(국세청장) : "(소환에 응하시겠습니까?) 내가 할 말은 어제 다 드렸습니다."
사실이 아니더라도 의혹이 불거진 것 자체만으로도 조직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국세청 일각의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검찰 소환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전 청장은 이미 절친한 변호사의 자문을 받으며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도 일단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여러 견해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참고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검찰 수사를 더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현직 청장의 검찰 소환이라는 유래 없는 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전군표 청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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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환 불가피 국세청장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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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5 21:00:33

<앵커 멘트>
현직 국세청장이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될 것이란 소식에 이제 관심은 전군표 청장의 거취에 쏠리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군표 국세청장은 오늘 어제와 달리 전용 차량을 타고 정문을 통해 집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어제까지 이틀간 꺼져 있던 홍보판도 오늘 다시 불이 켜지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내부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초 검찰에 소환될 것이라는 소식이 잇따라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소환은 현직 국세청장으로서는 사상 처음입니다.
전 청장이 거취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인터뷰> 전군표(국세청장) : "(소환에 응하시겠습니까?) 내가 할 말은 어제 다 드렸습니다."
사실이 아니더라도 의혹이 불거진 것 자체만으로도 조직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국세청 일각의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검찰 소환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전 청장은 이미 절친한 변호사의 자문을 받으며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도 일단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여러 견해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참고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검찰 수사를 더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현직 청장의 검찰 소환이라는 유래 없는 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전군표 청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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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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