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과 물가급등으로 갈수록 과열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 정부가 다시한번 강력한 긴축정책을 예고하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국내 총생산이 지난 3분기에도 11%를 넘어서 경기과열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리샤오차오(국가통계국 대변인) : "3분기 국내총생산은 16조6천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1.5%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올 들어 3분기 연속 11%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고물가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6.2%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를 넘었습니다.
올해 물가목표치인 3%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달걀과 육류 등 식품류의 상승률이 10%를 넘어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철성(한은 베이징 소장) : "유동성의 과잉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기업들도 원가 상승요인을 제품에 반영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긴축을 위해 금리 인상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올 들어 5번이나 금리 인상을 했지만 경기과열을 잠재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의 긴축 강도가 높을 경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로 오늘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과 물가급등으로 갈수록 과열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 정부가 다시한번 강력한 긴축정책을 예고하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국내 총생산이 지난 3분기에도 11%를 넘어서 경기과열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리샤오차오(국가통계국 대변인) : "3분기 국내총생산은 16조6천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1.5%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올 들어 3분기 연속 11%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고물가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6.2%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를 넘었습니다.
올해 물가목표치인 3%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달걀과 육류 등 식품류의 상승률이 10%를 넘어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철성(한은 베이징 소장) : "유동성의 과잉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기업들도 원가 상승요인을 제품에 반영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긴축을 위해 금리 인상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올 들어 5번이나 금리 인상을 했지만 경기과열을 잠재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의 긴축 강도가 높을 경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로 오늘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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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기 과열,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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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5 21:27:44

<앵커 멘트>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과 물가급등으로 갈수록 과열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국 정부가 다시한번 강력한 긴축정책을 예고하해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베이징의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국내 총생산이 지난 3분기에도 11%를 넘어서 경기과열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리샤오차오(국가통계국 대변인) : "3분기 국내총생산은 16조6천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1.5%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올 들어 3분기 연속 11%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고물가 행진도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6.2%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를 넘었습니다.
올해 물가목표치인 3%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특히 달걀과 육류 등 식품류의 상승률이 10%를 넘어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철성(한은 베이징 소장) : "유동성의 과잉 상태가 유지되고 있고 기업들도 원가 상승요인을 제품에 반영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긴축을 위해 금리 인상폭과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올 들어 5번이나 금리 인상을 했지만 경기과열을 잠재우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의 긴축 강도가 높을 경우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로 오늘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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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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