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이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강력한 추가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양국의 관계가 벼랑끝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추가제재 대상은 현 이란 정권의 핵심 권력 기반인 혁명수비대와 국영 은행 3곳 입니다.
미국 국민이나 기관들은 이들과 금융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지난 1979년 미-이란 국교 단절 후 가장 강력한 제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란 경제를 움직이는 실체의 발을 묶겠다는 계산입니다.
그래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현 이란 정권을 고립시키고 핵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군사 공격을 하기 위한 수순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라이스(미 국무장관)
이에맞서 이란은 주권 국가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러시아와 중국도 이란 제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미국 추가 제재가 효력을 나타낼 지는 의문입니다.
미국의 대이란 압박수위 높이기와 이란의 버티기.
양측의 벼랑끝 대결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미국이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강력한 추가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양국의 관계가 벼랑끝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추가제재 대상은 현 이란 정권의 핵심 권력 기반인 혁명수비대와 국영 은행 3곳 입니다.
미국 국민이나 기관들은 이들과 금융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지난 1979년 미-이란 국교 단절 후 가장 강력한 제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란 경제를 움직이는 실체의 발을 묶겠다는 계산입니다.
그래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현 이란 정권을 고립시키고 핵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군사 공격을 하기 위한 수순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라이스(미 국무장관)
이에맞서 이란은 주권 국가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러시아와 중국도 이란 제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미국 추가 제재가 효력을 나타낼 지는 의문입니다.
미국의 대이란 압박수위 높이기와 이란의 버티기.
양측의 벼랑끝 대결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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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핵 의혹’ 이란 제재…벼랑 끝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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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6 21:24:29
<앵커 멘트>
미국이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강력한 추가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양국의 관계가 벼랑끝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추가제재 대상은 현 이란 정권의 핵심 권력 기반인 혁명수비대와 국영 은행 3곳 입니다.
미국 국민이나 기관들은 이들과 금융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지난 1979년 미-이란 국교 단절 후 가장 강력한 제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란 경제를 움직이는 실체의 발을 묶겠다는 계산입니다.
그래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현 이란 정권을 고립시키고 핵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군사 공격을 하기 위한 수순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라이스(미 국무장관)
이에맞서 이란은 주권 국가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러시아와 중국도 이란 제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미국 추가 제재가 효력을 나타낼 지는 의문입니다.
미국의 대이란 압박수위 높이기와 이란의 버티기.
양측의 벼랑끝 대결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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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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