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류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오늘부터 발매된 영화 기념 우표가 나오자 마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초창기 한국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인 아리랑의 사진이 1편이 아닌 후기작의 사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영화시리즈란 이름으로 발매된 기념 우표 입니다.
4종류의 우표 도안중 1926년작 아리랑이 포함됐습니다.
아리랑은 춘사 나운규가 주연.감독한 초창기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입니다.
그러나 우표속 사진은 1926년작인 아리랑의 1편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연갑(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분명히 1편 영화의 장면은 아닙니다."
당시 제작된 책자에는 나운규의 모습이 우표의 모습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때문에 일부에선 이 사진이 나운규의 대표작인 1926년의 1편이 아닌 1929년과 1936년에 만들어진 2,3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합니다.
우표를 발매한 우정사업본부측도 사진의 출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우정사업본부 우표팀장): "전문가에게 받은 사진이지만 언제 사진인지는 좀 더 확인해봐야겠다."
이번 논란은 우리 영화 초창기 대표작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조차 크게 빈약하다는 씁쓸한 현실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한류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오늘부터 발매된 영화 기념 우표가 나오자 마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초창기 한국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인 아리랑의 사진이 1편이 아닌 후기작의 사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영화시리즈란 이름으로 발매된 기념 우표 입니다.
4종류의 우표 도안중 1926년작 아리랑이 포함됐습니다.
아리랑은 춘사 나운규가 주연.감독한 초창기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입니다.
그러나 우표속 사진은 1926년작인 아리랑의 1편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연갑(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분명히 1편 영화의 장면은 아닙니다."
당시 제작된 책자에는 나운규의 모습이 우표의 모습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때문에 일부에선 이 사진이 나운규의 대표작인 1926년의 1편이 아닌 1929년과 1936년에 만들어진 2,3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합니다.
우표를 발매한 우정사업본부측도 사진의 출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우정사업본부 우표팀장): "전문가에게 받은 사진이지만 언제 사진인지는 좀 더 확인해봐야겠다."
이번 논란은 우리 영화 초창기 대표작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조차 크게 빈약하다는 씁쓸한 현실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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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념우표 ‘아리랑’ 오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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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7 09:06:33
<앵커 멘트>
한류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오늘부터 발매된 영화 기념 우표가 나오자 마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초창기 한국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인 아리랑의 사진이 1편이 아닌 후기작의 사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영화시리즈란 이름으로 발매된 기념 우표 입니다.
4종류의 우표 도안중 1926년작 아리랑이 포함됐습니다.
아리랑은 춘사 나운규가 주연.감독한 초창기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입니다.
그러나 우표속 사진은 1926년작인 아리랑의 1편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연갑(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 "분명히 1편 영화의 장면은 아닙니다."
당시 제작된 책자에는 나운규의 모습이 우표의 모습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때문에 일부에선 이 사진이 나운규의 대표작인 1926년의 1편이 아닌 1929년과 1936년에 만들어진 2,3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합니다.
우표를 발매한 우정사업본부측도 사진의 출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우정사업본부 우표팀장): "전문가에게 받은 사진이지만 언제 사진인지는 좀 더 확인해봐야겠다."
이번 논란은 우리 영화 초창기 대표작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조차 크게 빈약하다는 씁쓸한 현실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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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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