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경질…이영표, 주전 경쟁에 변수?

<앵커 멘트>

이영표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습니다.

이영표의 향후 입지에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겹게 주전 경쟁을 펼치고 이영표에게 또 하나의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이 최근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강등권인 리그 18위에다, 최근 우에파컵에서 스페인 리그 하위권인 헤타페에 역전패하자, 결국,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후임으로 세비야의 라모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새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이영표의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보스턴이 메이저리그 정상 등극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로 월드 시리즈에 오른 보스턴은 2차전에서도 커트 실링의 역투로 콜로라도를 2 대 1로 물리쳤습니다.



리그 챔프 전부터 파죽의 5연승.

보스턴은 통산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2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대륙별 순환 개최에 반대 의사를 밝힌 국제축구연맹이 브라질의 2014년 월드컵 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피파가 현지실사를 마무리한 결과 브라질의 월드컵 개최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