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재현, 가을 잔치 ‘최고 해결사’
입력 2007.10.27 (21:53)
수정 2007.10.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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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에 승리를 안긴 주인공은 프로 14년차의 베테랑 김재현이었습니다.
SK는 불펜 싸움에서도 두산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김재현이 한국시리즈 최고의 해결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김재현은 0의 행진이 계속되던 8회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김재현은 두산의 무서운 신인 임태훈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작렬시켰습니다.
3차전 결승타와 어제 쐐기 홈런에 이어, 오늘도 찬스에서 어김없이 캐넌 포를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재현(SK) : "우승을 13년만에 도전하는데 94년도에는 아무것도 모를 때 우승을 했던거고 지금은 너무 제가 간절히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8회 대거 넉점을 뽑아낸 SK는 불펜 싸움에서도 두산보다 강했습니다.
조웅천-가득염, 정대현으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뒷문을 단속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병살 플레이 5개를 저지르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그 가운데 홍성흔은 혼자 병살타 3개를 기록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둔 SK는 이제 창단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인터뷰> 이호준(SK) : "저희 감독님이 말한대로 지금 다 돼가고 있습니다. 감독님은 신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7차전까지 간다고 했는데 6차전에서 끝내겠습니다."
SK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SK는 모레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2연패 뒤 4연승으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200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전적
▷ 5차전(27일 / 잠실)
SK(3승2패) 4:0 두산(2승3패)
- 승리투수 : 조웅천 - 패전투수 : 임태훈
▷ 4차전(26일 / 잠실)
SK(2승2패) 4:0 두산(2승2패)
- 승리투수 : 김광현(1승) - 패전투수 : 리오스(1승1패)
- 홈런 : 조동화 2호(5회), 김재현 1호(5회, 이상 SK)
▷ 3차전(25일 / 잠실)
SK(1승2패) 9:1 두산(2승1패)
- 승리투수 : 로마노(1승) - 패전투수 : 김명제(1패)
▷ 2차전(23일 / 문학)
두산(2승) 6:3 SK(2패)
- 승리투수 : 랜들(1승) - 세이브 : 임태훈
- 패전투수 : 채병용(1패)
- 홈런 : 이호준(1회 2점, SK), 고영민(3회 2점, 두산), 채상병(5회, 두산), 조동화(5회, SK)
▷ 1차전(22일 / 문학)
두산(1승) 2:0 SK(1패)
-승리투수 : 리오스(1승) - 패전투수 : 레이번(1패)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에 승리를 안긴 주인공은 프로 14년차의 베테랑 김재현이었습니다.
SK는 불펜 싸움에서도 두산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김재현이 한국시리즈 최고의 해결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김재현은 0의 행진이 계속되던 8회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김재현은 두산의 무서운 신인 임태훈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작렬시켰습니다.
3차전 결승타와 어제 쐐기 홈런에 이어, 오늘도 찬스에서 어김없이 캐넌 포를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재현(SK) : "우승을 13년만에 도전하는데 94년도에는 아무것도 모를 때 우승을 했던거고 지금은 너무 제가 간절히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8회 대거 넉점을 뽑아낸 SK는 불펜 싸움에서도 두산보다 강했습니다.
조웅천-가득염, 정대현으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뒷문을 단속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병살 플레이 5개를 저지르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그 가운데 홍성흔은 혼자 병살타 3개를 기록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둔 SK는 이제 창단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인터뷰> 이호준(SK) : "저희 감독님이 말한대로 지금 다 돼가고 있습니다. 감독님은 신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7차전까지 간다고 했는데 6차전에서 끝내겠습니다."
SK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SK는 모레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2연패 뒤 4연승으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200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전적
▷ 5차전(27일 / 잠실)
SK(3승2패) 4:0 두산(2승3패)
- 승리투수 : 조웅천 - 패전투수 : 임태훈
▷ 4차전(26일 / 잠실)
SK(2승2패) 4:0 두산(2승2패)
- 승리투수 : 김광현(1승) - 패전투수 : 리오스(1승1패)
- 홈런 : 조동화 2호(5회), 김재현 1호(5회, 이상 SK)
▷ 3차전(25일 / 잠실)
SK(1승2패) 9:1 두산(2승1패)
- 승리투수 : 로마노(1승) - 패전투수 : 김명제(1패)
▷ 2차전(23일 / 문학)
두산(2승) 6:3 SK(2패)
- 승리투수 : 랜들(1승) - 세이브 : 임태훈
- 패전투수 : 채병용(1패)
- 홈런 : 이호준(1회 2점, SK), 고영민(3회 2점, 두산), 채상병(5회, 두산), 조동화(5회, SK)
▷ 1차전(22일 / 문학)
두산(1승) 2:0 SK(1패)
-승리투수 : 리오스(1승) - 패전투수 : 레이번(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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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재현, 가을 잔치 ‘최고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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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7 21:24:28
- 수정2007-10-27 22:46:21

<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SK에 승리를 안긴 주인공은 프로 14년차의 베테랑 김재현이었습니다.
SK는 불펜 싸움에서도 두산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김재현이 한국시리즈 최고의 해결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김재현은 0의 행진이 계속되던 8회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김재현은 두산의 무서운 신인 임태훈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작렬시켰습니다.
3차전 결승타와 어제 쐐기 홈런에 이어, 오늘도 찬스에서 어김없이 캐넌 포를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재현(SK) : "우승을 13년만에 도전하는데 94년도에는 아무것도 모를 때 우승을 했던거고 지금은 너무 제가 간절히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8회 대거 넉점을 뽑아낸 SK는 불펜 싸움에서도 두산보다 강했습니다.
조웅천-가득염, 정대현으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뒷문을 단속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병살 플레이 5개를 저지르면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그 가운데 홍성흔은 혼자 병살타 3개를 기록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둔 SK는 이제 창단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인터뷰> 이호준(SK) : "저희 감독님이 말한대로 지금 다 돼가고 있습니다. 감독님은 신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7차전까지 간다고 했는데 6차전에서 끝내겠습니다."
SK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SK는 모레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2연패 뒤 4연승으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200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전적
▷ 5차전(27일 / 잠실)
SK(3승2패) 4:0 두산(2승3패)
- 승리투수 : 조웅천 - 패전투수 : 임태훈
▷ 4차전(26일 / 잠실)
SK(2승2패) 4:0 두산(2승2패)
- 승리투수 : 김광현(1승) - 패전투수 : 리오스(1승1패)
- 홈런 : 조동화 2호(5회), 김재현 1호(5회, 이상 SK)
▷ 3차전(25일 / 잠실)
SK(1승2패) 9:1 두산(2승1패)
- 승리투수 : 로마노(1승) - 패전투수 : 김명제(1패)
▷ 2차전(23일 / 문학)
두산(2승) 6:3 SK(2패)
- 승리투수 : 랜들(1승) - 세이브 : 임태훈
- 패전투수 : 채병용(1패)
- 홈런 : 이호준(1회 2점, SK), 고영민(3회 2점, 두산), 채상병(5회, 두산), 조동화(5회, SK)
▷ 1차전(22일 / 문학)
두산(1승) 2:0 SK(1패)
-승리투수 : 리오스(1승) - 패전투수 : 레이번(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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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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