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향연 ‘한라산’…전국 단풍 인파
입력 2007.10.28 (21:57)
수정 2007.10.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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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단풍의 향연도 막바지에 접어든 걸까요?
어느 새 제주의 한라산까지 오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 가을을 만끽한 전국의 표정을, 곽선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붉게 타오르는 단풍 물결이 출렁입니다.
기암괴석이 높이 솟은 절벽까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한라산의 가을을 느끼게합니다.
탸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한라산은 어느덧 수해의 흔적은 사라지고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한라산에는 오늘 하루 화창한 날씨 속에 등산객 6천여 명이 찾아 원색의 물결을 이뤘습니다.
드넓은 초원에는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억새가 하얀 속살을 드러낸 들판마다 은빛 바다를 이뤘습니다.
황금 빛으로 물든 감귤밭에서는 감귤을 수확하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산 아래까지 단풍이 내려온 설악산에는 5만여 명의 등산객이 몰려 절정을 이룬 단풍을 감상했습니다.
산 전체가 붉게 물든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주변에도 2만여 명이 낙엽이 깔린 등산로를 오르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색깔이 나무가 너무 예쁘게 물들었어요. 자연의 색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저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오늘 전국의 유명 산을 찾은 관광객은 20여 만 명, 이때문에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관광지 주변도로는 하루종일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이제 단풍의 향연도 막바지에 접어든 걸까요?
어느 새 제주의 한라산까지 오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 가을을 만끽한 전국의 표정을, 곽선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붉게 타오르는 단풍 물결이 출렁입니다.
기암괴석이 높이 솟은 절벽까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한라산의 가을을 느끼게합니다.
탸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한라산은 어느덧 수해의 흔적은 사라지고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한라산에는 오늘 하루 화창한 날씨 속에 등산객 6천여 명이 찾아 원색의 물결을 이뤘습니다.
드넓은 초원에는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억새가 하얀 속살을 드러낸 들판마다 은빛 바다를 이뤘습니다.
황금 빛으로 물든 감귤밭에서는 감귤을 수확하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산 아래까지 단풍이 내려온 설악산에는 5만여 명의 등산객이 몰려 절정을 이룬 단풍을 감상했습니다.
산 전체가 붉게 물든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주변에도 2만여 명이 낙엽이 깔린 등산로를 오르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색깔이 나무가 너무 예쁘게 물들었어요. 자연의 색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저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오늘 전국의 유명 산을 찾은 관광객은 20여 만 명, 이때문에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관광지 주변도로는 하루종일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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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향연 ‘한라산’…전국 단풍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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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8 21:05:46
- 수정2007-10-28 22:51:43

<앵커 멘트>
이제 단풍의 향연도 막바지에 접어든 걸까요?
어느 새 제주의 한라산까지 오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 가을을 만끽한 전국의 표정을, 곽선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붉게 타오르는 단풍 물결이 출렁입니다.
기암괴석이 높이 솟은 절벽까지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한라산의 가을을 느끼게합니다.
탸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한라산은 어느덧 수해의 흔적은 사라지고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한라산에는 오늘 하루 화창한 날씨 속에 등산객 6천여 명이 찾아 원색의 물결을 이뤘습니다.
드넓은 초원에는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억새가 하얀 속살을 드러낸 들판마다 은빛 바다를 이뤘습니다.
황금 빛으로 물든 감귤밭에서는 감귤을 수확하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산 아래까지 단풍이 내려온 설악산에는 5만여 명의 등산객이 몰려 절정을 이룬 단풍을 감상했습니다.
산 전체가 붉게 물든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주변에도 2만여 명이 낙엽이 깔린 등산로를 오르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색깔이 나무가 너무 예쁘게 물들었어요. 자연의 색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저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오늘 전국의 유명 산을 찾은 관광객은 20여 만 명, 이때문에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관광지 주변도로는 하루종일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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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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