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리, 밀라노에 이어 유럽 3대 패션시장으로 꼽히는 모스크바에서 한국의 패션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모스크바 현지에서 이춘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한복 패션쇼는 길을 닦는 열림굿에서 시작됩니다.
푸른 눈의 선녀가 색동저고리 어린이와 함께 한복의 자태를 뽐냅니다.
왕과 왕비 의상은 위엄을 더하고, 매란국죽 4군자는 규수의 올곧은 자태를 드러냅니다.
황진이의 후예들은 요염한 멋으로 매료시킵니다
<인터뷰>김혜순(한복디자이너/KBS사극 황진이 의상 담당) : "한복도 세계적인 파티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원등 실루엣 러시아 문자를 붓으로 쓴 캘리그래피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김소월의 `님과 벗',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캘리그래피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천년 노송과 홍매화가 물결처럼 움직이고, 예술과 패션은 기하학적인 미로 살아납니다
<인터뷰>사이체프(러시아 원로 디자이너) : "이상봉씨는정말 타고난 예술인입니다."
현대적 감각과 자신의 감성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한국 패션의 러시아 상륙은 한류 바람을 일으키면서 문화산업 수출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파리, 밀라노에 이어 유럽 3대 패션시장으로 꼽히는 모스크바에서 한국의 패션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모스크바 현지에서 이춘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한복 패션쇼는 길을 닦는 열림굿에서 시작됩니다.
푸른 눈의 선녀가 색동저고리 어린이와 함께 한복의 자태를 뽐냅니다.
왕과 왕비 의상은 위엄을 더하고, 매란국죽 4군자는 규수의 올곧은 자태를 드러냅니다.
황진이의 후예들은 요염한 멋으로 매료시킵니다
<인터뷰>김혜순(한복디자이너/KBS사극 황진이 의상 담당) : "한복도 세계적인 파티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원등 실루엣 러시아 문자를 붓으로 쓴 캘리그래피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김소월의 `님과 벗',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캘리그래피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천년 노송과 홍매화가 물결처럼 움직이고, 예술과 패션은 기하학적인 미로 살아납니다
<인터뷰>사이체프(러시아 원로 디자이너) : "이상봉씨는정말 타고난 예술인입니다."
현대적 감각과 자신의 감성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한국 패션의 러시아 상륙은 한류 바람을 일으키면서 문화산업 수출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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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에 상륙한 ‘한복의 미’
-
- 입력 2007-10-28 21:21:02

<앵커 멘트>
파리, 밀라노에 이어 유럽 3대 패션시장으로 꼽히는 모스크바에서 한국의 패션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모스크바 현지에서 이춘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 한복 패션쇼는 길을 닦는 열림굿에서 시작됩니다.
푸른 눈의 선녀가 색동저고리 어린이와 함께 한복의 자태를 뽐냅니다.
왕과 왕비 의상은 위엄을 더하고, 매란국죽 4군자는 규수의 올곧은 자태를 드러냅니다.
황진이의 후예들은 요염한 멋으로 매료시킵니다
<인터뷰>김혜순(한복디자이너/KBS사극 황진이 의상 담당) : "한복도 세계적인 파티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원등 실루엣 러시아 문자를 붓으로 쓴 캘리그래피 의상.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김소월의 `님과 벗',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캘리그래피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천년 노송과 홍매화가 물결처럼 움직이고, 예술과 패션은 기하학적인 미로 살아납니다
<인터뷰>사이체프(러시아 원로 디자이너) : "이상봉씨는정말 타고난 예술인입니다."
현대적 감각과 자신의 감성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한국 패션의 러시아 상륙은 한류 바람을 일으키면서 문화산업 수출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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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기자 c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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