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만 가면 승’ 포항, “수원 나와라!”

입력 2007.10.28 (21:57) 수정 2007.10.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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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K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포항이 울산을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포항은 수원과 챔피언전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가 대결의 승자는 포항이었습니다.

포항은 울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반 35분.

그림 같은 '세트피스'로 기선잡기에 성공했습니다.

따바레즈의 자로 잰 듯한 프리킥을 황재원이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25분, 우성용이 왼발 터닝슛을 터뜨려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치열한 승부는 후반 31분 명암을 드러냈습니다.

포항은 이광재의 천금 같은 결승 골로 울산의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인터뷰> 이광재

2대 1, 승리를 거둔 포항은 수원과 오는 31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인터뷰>파리아스 : "경기를 계속할 수록 선수들의 자신감이 붙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믿습니다."

포항의 울산 원정경기 불패행진도 계속됐습니다. 김도환 기자 깨지라고 있는 것이 징크스지만, 울산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홈에서 4년간 포항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울산은 이상호의 슈팅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은 게 패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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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만 가면 승’ 포항, “수원 나와라!”
    • 입력 2007-10-28 21:21:57
    • 수정2007-10-28 22: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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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K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포항이 울산을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포항은 수원과 챔피언전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가 대결의 승자는 포항이었습니다. 포항은 울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반 35분. 그림 같은 '세트피스'로 기선잡기에 성공했습니다. 따바레즈의 자로 잰 듯한 프리킥을 황재원이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25분, 우성용이 왼발 터닝슛을 터뜨려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치열한 승부는 후반 31분 명암을 드러냈습니다. 포항은 이광재의 천금 같은 결승 골로 울산의 추격을 잠재웠습니다. <인터뷰> 이광재 2대 1, 승리를 거둔 포항은 수원과 오는 31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인터뷰>파리아스 : "경기를 계속할 수록 선수들의 자신감이 붙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믿습니다." 포항의 울산 원정경기 불패행진도 계속됐습니다. 김도환 기자 깨지라고 있는 것이 징크스지만, 울산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 홈에서 4년간 포항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울산은 이상호의 슈팅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은 게 패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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