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국민, 주택은행 노조원들의 농성은 강추위 속에서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농성장에는 경찰 병력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부터 경찰병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 농성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경찰병력은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노조원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연수원 건물과 운동장에 마련된 텐트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농성장 외곽에는 경찰병력 50개 중대 6000여 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연수원 진입을 위해 입구에 세워놓은 차량들을 다른 곳으로 견인하고 살수차와 고가사다리 차 등을 배치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까지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조 지도부는 사수대로 하여금 연수원 외곽 경비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지도부는 경찰병력이 투입될 경우에 대비해 노조원들에게 행동지침을 내렸습니다.
끝까지 저항하되 만약 해산되면 1000여 개가 넘는 분회별로 모여 파업을 계속하도록 했습니다.
⊙김문호(총파업투쟁위원회 대변인): 공권력의 폭력적 방법에 의해 저희가 해산이 되었을 경우에 조합원들은 분회장과 조를 이루어서 정 일정기간 잠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총파업 투쟁을 계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금융산업 노조는 오늘 총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내일부터는 준법투쟁에 들어가는 등 예정대로 모레부터 총파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농성장에는 경찰 병력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부터 경찰병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 농성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경찰병력은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노조원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연수원 건물과 운동장에 마련된 텐트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농성장 외곽에는 경찰병력 50개 중대 6000여 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연수원 진입을 위해 입구에 세워놓은 차량들을 다른 곳으로 견인하고 살수차와 고가사다리 차 등을 배치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까지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조 지도부는 사수대로 하여금 연수원 외곽 경비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지도부는 경찰병력이 투입될 경우에 대비해 노조원들에게 행동지침을 내렸습니다.
끝까지 저항하되 만약 해산되면 1000여 개가 넘는 분회별로 모여 파업을 계속하도록 했습니다.
⊙김문호(총파업투쟁위원회 대변인): 공권력의 폭력적 방법에 의해 저희가 해산이 되었을 경우에 조합원들은 분회장과 조를 이루어서 정 일정기간 잠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총파업 투쟁을 계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금융산업 노조는 오늘 총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내일부터는 준법투쟁에 들어가는 등 예정대로 모레부터 총파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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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새째 농성 경찰투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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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2-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나 국민, 주택은행 노조원들의 농성은 강추위 속에서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농성장에는 경찰 병력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부터 경찰병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 농성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경찰병력은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노조원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연수원 건물과 운동장에 마련된 텐트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농성장 외곽에는 경찰병력 50개 중대 6000여 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연수원 진입을 위해 입구에 세워놓은 차량들을 다른 곳으로 견인하고 살수차와 고가사다리 차 등을 배치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까지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조 지도부는 사수대로 하여금 연수원 외곽 경비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지도부는 경찰병력이 투입될 경우에 대비해 노조원들에게 행동지침을 내렸습니다.
끝까지 저항하되 만약 해산되면 1000여 개가 넘는 분회별로 모여 파업을 계속하도록 했습니다.
⊙김문호(총파업투쟁위원회 대변인): 공권력의 폭력적 방법에 의해 저희가 해산이 되었을 경우에 조합원들은 분회장과 조를 이루어서 정 일정기간 잠수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총파업 투쟁을 계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금융산업 노조는 오늘 총파업 찬반투표에 이어 내일부터는 준법투쟁에 들어가는 등 예정대로 모레부터 총파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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