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지지율 ‘급등’…한나라당 ‘비상’

입력 2007.11.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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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의 지지율이 대선 판도를 흔들만큼 높게 나타나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주 이후 실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두자리 지지율을 보였고 일부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백중세를 보였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에 탄력을 얻은 이 전 총재는 예정대로 다음 주쯤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이흥주(이회창 전 총재 특보): "내주 중에 총재님께서 정리를 해서 국민에게 말씀을 할 그런 계기를 만들 가능성을 갖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이재오 최고위원을 직설적으로 비난해 이 후보측의 고민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너무 오만의 극치라고 본다."

이명박 후보는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가자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은 정동영 후보가 밀리고 있다는 점에 긴장하면서도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이 꺽였다며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전 총재의 지지율 상승과 출마 움직임은 범여권 후보단일화, BBK 사건등과 더불어 올 대선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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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지지율 ‘급등’…한나라당 ‘비상’
    • 입력 2007-11-01 21:01:22
    뉴스 9
<앵커 멘트> 대선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의 지지율이 대선 판도를 흔들만큼 높게 나타나 한나라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주 이후 실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두자리 지지율을 보였고 일부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백중세를 보였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에 탄력을 얻은 이 전 총재는 예정대로 다음 주쯤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이흥주(이회창 전 총재 특보): "내주 중에 총재님께서 정리를 해서 국민에게 말씀을 할 그런 계기를 만들 가능성을 갖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이재오 최고위원을 직설적으로 비난해 이 후보측의 고민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녹취>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너무 오만의 극치라고 본다." 이명박 후보는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가자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대선 후보)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은 정동영 후보가 밀리고 있다는 점에 긴장하면서도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이 꺽였다며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전 총재의 지지율 상승과 출마 움직임은 범여권 후보단일화, BBK 사건등과 더불어 올 대선 최대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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