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법무부가 BBK사건 핵심인물인 김경준씨를 미국에서 호송해 올 팀을 구성했고, 2주 안에 국내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선일정을 감안하면 수사일정은 빠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법무부 국감에서도 김경준씨 송환과 검찰 수사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녹취>이상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승인 결정이 날 것을 거의 예상했으면 미리 그런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녹취>김명주(한나라당 의원): "김경준이 들어오면 엄격 수사하되 제 2의 김대업 안 되도록!"
법무부는 김경준 씨 한국 송환을 위한 호송팀을 구성했고 앞으로 2주 정도면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성진(법무부 장관): "호송팀 비자 발급 등 절차 봐서 한 2주 이내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 장관은 이어 검찰이 대선후보 등록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일은 이달 25-26일 이틀간.
김씨가 송환된 뒤 열흘 정도밖에 여유가 없는 상태여서 모든 의혹을 수사하기에는 일정이 매우 촉박합니다.
이 때문에 일단 김 씨를 기소중지한 금융조세조사 1부가 횡령과 주가 조작 등 김씨의 개인 혐의를 먼저 수사한 뒤 특수 1부나 특별수사팀으로 넘겨 이명박 후보와의 관련 의혹을 조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듯한 수사일정 속에서 결국 검찰 수사의 진도는 김경준씨의 진술과 이를 입증할 물증이 얼마나 되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법무부가 BBK사건 핵심인물인 김경준씨를 미국에서 호송해 올 팀을 구성했고, 2주 안에 국내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선일정을 감안하면 수사일정은 빠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법무부 국감에서도 김경준씨 송환과 검찰 수사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녹취>이상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승인 결정이 날 것을 거의 예상했으면 미리 그런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녹취>김명주(한나라당 의원): "김경준이 들어오면 엄격 수사하되 제 2의 김대업 안 되도록!"
법무부는 김경준 씨 한국 송환을 위한 호송팀을 구성했고 앞으로 2주 정도면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성진(법무부 장관): "호송팀 비자 발급 등 절차 봐서 한 2주 이내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 장관은 이어 검찰이 대선후보 등록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일은 이달 25-26일 이틀간.
김씨가 송환된 뒤 열흘 정도밖에 여유가 없는 상태여서 모든 의혹을 수사하기에는 일정이 매우 촉박합니다.
이 때문에 일단 김 씨를 기소중지한 금융조세조사 1부가 횡령과 주가 조작 등 김씨의 개인 혐의를 먼저 수사한 뒤 특수 1부나 특별수사팀으로 넘겨 이명박 후보와의 관련 의혹을 조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듯한 수사일정 속에서 결국 검찰 수사의 진도는 김경준씨의 진술과 이를 입증할 물증이 얼마나 되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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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준 소환 뒤 ‘수사 일정 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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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02 21:07:32
<앵커 멘트>
법무부가 BBK사건 핵심인물인 김경준씨를 미국에서 호송해 올 팀을 구성했고, 2주 안에 국내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선일정을 감안하면 수사일정은 빠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법무부 국감에서도 김경준씨 송환과 검찰 수사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녹취>이상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승인 결정이 날 것을 거의 예상했으면 미리 그런 준비를 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녹취>김명주(한나라당 의원): "김경준이 들어오면 엄격 수사하되 제 2의 김대업 안 되도록!"
법무부는 김경준 씨 한국 송환을 위한 호송팀을 구성했고 앞으로 2주 정도면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성진(법무부 장관): "호송팀 비자 발급 등 절차 봐서 한 2주 이내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 장관은 이어 검찰이 대선후보 등록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일은 이달 25-26일 이틀간.
김씨가 송환된 뒤 열흘 정도밖에 여유가 없는 상태여서 모든 의혹을 수사하기에는 일정이 매우 촉박합니다.
이 때문에 일단 김 씨를 기소중지한 금융조세조사 1부가 횡령과 주가 조작 등 김씨의 개인 혐의를 먼저 수사한 뒤 특수 1부나 특별수사팀으로 넘겨 이명박 후보와의 관련 의혹을 조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듯한 수사일정 속에서 결국 검찰 수사의 진도는 김경준씨의 진술과 이를 입증할 물증이 얼마나 되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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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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