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포항, 12년 만에 챔프전 ‘격돌’

입력 2007.11.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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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남과 포항이 내일, 12년만에 K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정상의 성남과 상승세의 포항이 벌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의 관전포인트를 박수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도권을 잡아라.

지금까지 1-2차전으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첫승을 거둔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88%.

기선 제압이 중요한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이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네 골 중 세 골이 세트피스에 의한 골.

도움왕 따바레즈의 특급 배달과 최전방 공격수들이 집중력있는 마무리가 합쳐져 플레이오프 필승 공식이 됐습니다.

성남 김학범이 감독이,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웠다고 밝힌 만큼 창과 방패의 대결이 주목됩니다.

포항 축구의 성지 스틸야드는 14개 구단 중 관중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가장 짧은 곳.

원정 3경기 뒤 금의환향한 포항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맞서

성남이 얼마만큼 침착한 경기를 펼치느냐도 관전 포인틉니다.

15년만에 정상을 도전한 포항과 디펜딩 챔피언으로 8번째 정상을 확인하려는 성남.

우승을 향한 집념과 강한 정신력이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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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포항, 12년 만에 챔프전 ‘격돌’
    • 입력 2007-11-03 21:26:57
    뉴스 9
<앵커 멘트> 성남과 포항이 내일, 12년만에 K리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정상의 성남과 상승세의 포항이 벌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의 관전포인트를 박수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도권을 잡아라. 지금까지 1-2차전으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첫승을 거둔 팀이 우승할 확률은 무려 88%. 기선 제압이 중요한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이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한 네 골 중 세 골이 세트피스에 의한 골. 도움왕 따바레즈의 특급 배달과 최전방 공격수들이 집중력있는 마무리가 합쳐져 플레이오프 필승 공식이 됐습니다. 성남 김학범이 감독이,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웠다고 밝힌 만큼 창과 방패의 대결이 주목됩니다. 포항 축구의 성지 스틸야드는 14개 구단 중 관중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가장 짧은 곳. 원정 3경기 뒤 금의환향한 포항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맞서 성남이 얼마만큼 침착한 경기를 펼치느냐도 관전 포인틉니다. 15년만에 정상을 도전한 포항과 디펜딩 챔피언으로 8번째 정상을 확인하려는 성남. 우승을 향한 집념과 강한 정신력이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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