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가자! 아시아 정상’ 힘찬 출항

입력 2007.11.06 (20:53) 수정 2007.11.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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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우승팀 SK가 이번엔 아시아 정상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아시아 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코나미컵대회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SK팀 만나보시죠.

<리포트>

오늘 아침 김포공항, 출국준비에 한창인 SK선수들인데요.

코나미컵 첫 출전을 앞둔 소감 들어보시죠.

<인터뷰> 김광현(SK) : "많이 설레고 좋죠. 팀이 우승해서 가는 건데. 주니치전에 나가서 이병규 선수하고 상대해 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이호준(SK) : "전력분석 감독님의 데이터 야구, 최고 아니겠습니까. 아마 제 생각인데 모든 데이터를 다 파악하지 않으셨을까. 감독님 시키는 대로하면 코나미컵도 1위하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이번 대회는 SK김성근 감독과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간의 지략대결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무엇보다 LG시절 동료에서 적으로 만나는 김재현, 이병규 선수의 맞대결이 가장 큰 관심삽니다.

<인터뷰> 김재현(SK) : "요즘 (연락을) 거의 못했어요. 서로 바쁘다보니까. 밖에서는 친한 동료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선의의 경쟁자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팬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SK는 모레 이병규의 소속팀 주니치를 시작으로 중국 올스타, 타이완 우승팀 퉁이 라이온스와 차례로 맞붙게 되는데요.

주니치와의 1차전을 잡는다면 우승 가능성은 한층 높아집니다.

특히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회 준우승, 지난해엔 3위에 그쳤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이만수(SK) : "코치 코리안 시리즈처럼 플레이를 한다면 저는 충분하게 일본팀, 대만팀, 중국팀한테 이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단 8년만에 국내 무대를 정복한 SK가 2년 연속 실패한 삼성의 우승꿈을 대신 이룰수 있을지 김성근 감독의 마법같은 용병술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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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가자! 아시아 정상’ 힘찬 출항
    • 입력 2007-11-06 20:35:36
    • 수정2007-11-06 2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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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시리즈 우승팀 SK가 이번엔 아시아 정상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아시아 야구 최강팀을 가리는 코나미컵대회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SK팀 만나보시죠. <리포트> 오늘 아침 김포공항, 출국준비에 한창인 SK선수들인데요. 코나미컵 첫 출전을 앞둔 소감 들어보시죠. <인터뷰> 김광현(SK) : "많이 설레고 좋죠. 팀이 우승해서 가는 건데. 주니치전에 나가서 이병규 선수하고 상대해 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이호준(SK) : "전력분석 감독님의 데이터 야구, 최고 아니겠습니까. 아마 제 생각인데 모든 데이터를 다 파악하지 않으셨을까. 감독님 시키는 대로하면 코나미컵도 1위하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이번 대회는 SK김성근 감독과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간의 지략대결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무엇보다 LG시절 동료에서 적으로 만나는 김재현, 이병규 선수의 맞대결이 가장 큰 관심삽니다. <인터뷰> 김재현(SK) : "요즘 (연락을) 거의 못했어요. 서로 바쁘다보니까. 밖에서는 친한 동료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선의의 경쟁자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팬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SK는 모레 이병규의 소속팀 주니치를 시작으로 중국 올스타, 타이완 우승팀 퉁이 라이온스와 차례로 맞붙게 되는데요. 주니치와의 1차전을 잡는다면 우승 가능성은 한층 높아집니다. 특히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회 준우승, 지난해엔 3위에 그쳤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한국야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이만수(SK) : "코치 코리안 시리즈처럼 플레이를 한다면 저는 충분하게 일본팀, 대만팀, 중국팀한테 이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단 8년만에 국내 무대를 정복한 SK가 2년 연속 실패한 삼성의 우승꿈을 대신 이룰수 있을지 김성근 감독의 마법같은 용병술이 또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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