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 김포외고의 입학시험 문제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경기도 교육청이 사태해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늘쯤 대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리포트>
김포외고의 입학시험문제 가운데 절반가량인 38문항이 이 학교 이 모 교사를 통해 유출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경기도 교육청은 어제 밤 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측은 김포외고 입학시험을 다시 치르는 방안과 유출된 모 학원출신 합격생 47명에 대해서만 추가시험을 치르는 것 등 모두 7,8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의 가처분 신청이 잇따를 것에 대비해 모두 6명의 변호사들로부터 법률자문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경기도교육청 관계자: "A유형이냐 B유형이냐 C유형이냐를 다 검토를 해서 바로 신속하게 대처하려면 사전에 다 검토된 회의가 있어야죠."
교육청은 법률자문이 끝나면 빠르면 오늘이라도 이번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문제는 잠적중인 이 모 교사, 이 교사가 누구에게 또 얼마만큼의 문제를 유출했는지 정확히 확인이 안 된 상태라서 앞으로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교육청이 내놓는 대책이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고 탈락자들의 일반고 지원 접수마감이 오는 20일로 다가온만큼 대책발표를 늦출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교육청의 고심이 큽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경기 김포외고의 입학시험 문제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경기도 교육청이 사태해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늘쯤 대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리포트>
김포외고의 입학시험문제 가운데 절반가량인 38문항이 이 학교 이 모 교사를 통해 유출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경기도 교육청은 어제 밤 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측은 김포외고 입학시험을 다시 치르는 방안과 유출된 모 학원출신 합격생 47명에 대해서만 추가시험을 치르는 것 등 모두 7,8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의 가처분 신청이 잇따를 것에 대비해 모두 6명의 변호사들로부터 법률자문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경기도교육청 관계자: "A유형이냐 B유형이냐 C유형이냐를 다 검토를 해서 바로 신속하게 대처하려면 사전에 다 검토된 회의가 있어야죠."
교육청은 법률자문이 끝나면 빠르면 오늘이라도 이번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문제는 잠적중인 이 모 교사, 이 교사가 누구에게 또 얼마만큼의 문제를 유출했는지 정확히 확인이 안 된 상태라서 앞으로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교육청이 내놓는 대책이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고 탈락자들의 일반고 지원 접수마감이 오는 20일로 다가온만큼 대책발표를 늦출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교육청의 고심이 큽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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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교육청, 외고 문제유출 대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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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2 07:02:00
<앵커 멘트>
경기 김포외고의 입학시험 문제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경기도 교육청이 사태해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오늘쯤 대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리포트>
김포외고의 입학시험문제 가운데 절반가량인 38문항이 이 학교 이 모 교사를 통해 유출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경기도 교육청은 어제 밤 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측은 김포외고 입학시험을 다시 치르는 방안과 유출된 모 학원출신 합격생 47명에 대해서만 추가시험을 치르는 것 등 모두 7,8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의 가처분 신청이 잇따를 것에 대비해 모두 6명의 변호사들로부터 법률자문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경기도교육청 관계자: "A유형이냐 B유형이냐 C유형이냐를 다 검토를 해서 바로 신속하게 대처하려면 사전에 다 검토된 회의가 있어야죠."
교육청은 법률자문이 끝나면 빠르면 오늘이라도 이번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문제는 잠적중인 이 모 교사, 이 교사가 누구에게 또 얼마만큼의 문제를 유출했는지 정확히 확인이 안 된 상태라서 앞으로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교육청이 내놓는 대책이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고 탈락자들의 일반고 지원 접수마감이 오는 20일로 다가온만큼 대책발표를 늦출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교육청의 고심이 큽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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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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