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174일째 풀려난 마부노호 선원들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예멘 아덴에 입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부노 1,2호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예멘 아덴 항에 입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풀려난 지 일주일 여만입니다.
우리 선원 4명을 포함해 선원 24명 가운데 위급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박 두 척가운데 장기 정박으로 인해 선박추진축에 이물질이 끼어 고장이 났던 마부노 2호도 해상에서 한국 선박의 도움으로 수리를 마치고 현재는 제 속도를 내며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반까지 마부노 1호가 고장난 2호를 끌고오면서 당초 예상보다 항해일정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특히 미국 군함이 안전을 위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부터 예멘 아덴 항까지 마부노호를 경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원들은 아덴항에 입항하는대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며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인터뷰> 안현수(선주): "선원들은 건강검진후 귀국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은 반년가까운 피랍기간에 피 말리는 고통을 함께 겪었던 선원 가족들이 예멘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감격적인 가족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 아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174일째 풀려난 마부노호 선원들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예멘 아덴에 입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부노 1,2호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예멘 아덴 항에 입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풀려난 지 일주일 여만입니다.
우리 선원 4명을 포함해 선원 24명 가운데 위급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박 두 척가운데 장기 정박으로 인해 선박추진축에 이물질이 끼어 고장이 났던 마부노 2호도 해상에서 한국 선박의 도움으로 수리를 마치고 현재는 제 속도를 내며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반까지 마부노 1호가 고장난 2호를 끌고오면서 당초 예상보다 항해일정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특히 미국 군함이 안전을 위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부터 예멘 아덴 항까지 마부노호를 경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원들은 아덴항에 입항하는대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며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인터뷰> 안현수(선주): "선원들은 건강검진후 귀국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은 반년가까운 피랍기간에 피 말리는 고통을 함께 겪었던 선원 가족들이 예멘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감격적인 가족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 아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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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부노호, 내일 예멘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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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2 07:05:13
<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174일째 풀려난 마부노호 선원들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예멘 아덴에 입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부노 1,2호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예멘 아덴 항에 입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서 풀려난 지 일주일 여만입니다.
우리 선원 4명을 포함해 선원 24명 가운데 위급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박 두 척가운데 장기 정박으로 인해 선박추진축에 이물질이 끼어 고장이 났던 마부노 2호도 해상에서 한국 선박의 도움으로 수리를 마치고 현재는 제 속도를 내며 항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반까지 마부노 1호가 고장난 2호를 끌고오면서 당초 예상보다 항해일정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특히 미국 군함이 안전을 위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부터 예멘 아덴 항까지 마부노호를 경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원들은 아덴항에 입항하는대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며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인터뷰> 안현수(선주): "선원들은 건강검진후 귀국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은 반년가까운 피랍기간에 피 말리는 고통을 함께 겪었던 선원 가족들이 예멘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감격적인 가족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 아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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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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