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삼성 로비’ 특검 내일 발의 합의
입력 2007.11.1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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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의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정동영,권영길, 문국현 세 후보가 특검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동영, 권영길, 문국현 세 대선 후보가 삼성 비자금 관련 특검 법안을 내일 발의하고 이번 국회 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정동영 : "투명사회로 가는 이정표를 세우는데 앞장서겠다."
<녹취>권영길 : "재벌이 부패 고리의 핵심이 돼서는 안된다는 답을 드려야 합니다."
<녹취>문국현 : "검찰은 조사하더라도 믿지 않을 것. 정치권이 나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정 후보의 포괄적 반부패 연대 제안에 대해서는 권영길 문국현 후보가 단일화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반대했습니다.
세 후보가 소속된 정당과 찬성 입장을 밝힌 민주당까지 합하면 재적 의원의 과반을 훌쩍 넘어서서 법안 처리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특검을 하려면 수사 대상을 노 대통령 대선 자금과 당선 축하금에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전반적이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검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면 특검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며 사실상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삼성의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정동영,권영길, 문국현 세 후보가 특검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동영, 권영길, 문국현 세 대선 후보가 삼성 비자금 관련 특검 법안을 내일 발의하고 이번 국회 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정동영 : "투명사회로 가는 이정표를 세우는데 앞장서겠다."
<녹취>권영길 : "재벌이 부패 고리의 핵심이 돼서는 안된다는 답을 드려야 합니다."
<녹취>문국현 : "검찰은 조사하더라도 믿지 않을 것. 정치권이 나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정 후보의 포괄적 반부패 연대 제안에 대해서는 권영길 문국현 후보가 단일화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반대했습니다.
세 후보가 소속된 정당과 찬성 입장을 밝힌 민주당까지 합하면 재적 의원의 과반을 훌쩍 넘어서서 법안 처리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특검을 하려면 수사 대상을 노 대통령 대선 자금과 당선 축하금에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전반적이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검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면 특검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며 사실상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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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당 ‘삼성 로비’ 특검 내일 발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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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3 20:50:30
<앵커 멘트>
삼성의 비자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정동영,권영길, 문국현 세 후보가 특검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동영, 권영길, 문국현 세 대선 후보가 삼성 비자금 관련 특검 법안을 내일 발의하고 이번 국회 안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정동영 : "투명사회로 가는 이정표를 세우는데 앞장서겠다."
<녹취>권영길 : "재벌이 부패 고리의 핵심이 돼서는 안된다는 답을 드려야 합니다."
<녹취>문국현 : "검찰은 조사하더라도 믿지 않을 것. 정치권이 나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정 후보의 포괄적 반부패 연대 제안에 대해서는 권영길 문국현 후보가 단일화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반대했습니다.
세 후보가 소속된 정당과 찬성 입장을 밝힌 민주당까지 합하면 재적 의원의 과반을 훌쩍 넘어서서 법안 처리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특검을 하려면 수사 대상을 노 대통령 대선 자금과 당선 축하금에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전반적이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검찰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면 특검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며 사실상 찬성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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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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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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