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0대 이상의 여성 10명 중 1명이 당뇨일 정도로 최근 특히 여성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전체인구의 10%가 당뇨를 앓게 될거란 우려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당뇨 주간을 맞아 먼저 이충헌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임신 8개월인 35살의 이 산모는 얼마 전 임신성 당뇨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것 이외엔 가족력도 없어 너무 의외였습니다.
<인터뷰> 신혜원(임신성 당뇨) : "조금 많이 안 움직이긴 했어요. 많이 힘들고 하니까 직업도 앉아있는 직업이고 그래서..."
임신을 했을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 위험을 높입니다.
지난해 임신성 당뇨를 앓은 여성은 전체 임산부의 8.3%로 지난 2000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은 늘고,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령 산모가 늘면서 당뇨에 취약한 여성도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성 당뇨의 45%는 3년 이내에 실제 당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산 뒤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30살 이상 여성의 8%가 당뇨를 앓고 있는 가운데,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성훈(관동대 제일병원 내과) :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되고 이에 따라 복부비만이 늘어나 당뇨병이 늘어나는 큰 원인이 된다."
현재 당뇨 인구는 300만 명, 2020년이면 전 인구의 10%인 450만 명이 당뇨를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30대 이상의 여성 10명 중 1명이 당뇨일 정도로 최근 특히 여성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전체인구의 10%가 당뇨를 앓게 될거란 우려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당뇨 주간을 맞아 먼저 이충헌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임신 8개월인 35살의 이 산모는 얼마 전 임신성 당뇨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것 이외엔 가족력도 없어 너무 의외였습니다.
<인터뷰> 신혜원(임신성 당뇨) : "조금 많이 안 움직이긴 했어요. 많이 힘들고 하니까 직업도 앉아있는 직업이고 그래서..."
임신을 했을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 위험을 높입니다.
지난해 임신성 당뇨를 앓은 여성은 전체 임산부의 8.3%로 지난 2000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은 늘고,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령 산모가 늘면서 당뇨에 취약한 여성도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성 당뇨의 45%는 3년 이내에 실제 당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산 뒤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30살 이상 여성의 8%가 당뇨를 앓고 있는 가운데,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성훈(관동대 제일병원 내과) :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되고 이에 따라 복부비만이 늘어나 당뇨병이 늘어나는 큰 원인이 된다."
현재 당뇨 인구는 300만 명, 2020년이면 전 인구의 10%인 450만 명이 당뇨를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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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① 여성 당뇨 급증 ‘비상’
-
- 입력 2007-11-15 21:20:56
<앵커 멘트>
30대 이상의 여성 10명 중 1명이 당뇨일 정도로 최근 특히 여성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면 전체인구의 10%가 당뇨를 앓게 될거란 우려섞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당뇨 주간을 맞아 먼저 이충헌 기자가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임신 8개월인 35살의 이 산모는 얼마 전 임신성 당뇨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것 이외엔 가족력도 없어 너무 의외였습니다.
<인터뷰> 신혜원(임신성 당뇨) : "조금 많이 안 움직이긴 했어요. 많이 힘들고 하니까 직업도 앉아있는 직업이고 그래서..."
임신을 했을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 위험을 높입니다.
지난해 임신성 당뇨를 앓은 여성은 전체 임산부의 8.3%로 지난 2000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중은 늘고,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령 산모가 늘면서 당뇨에 취약한 여성도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성 당뇨의 45%는 3년 이내에 실제 당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산 뒤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30살 이상 여성의 8%가 당뇨를 앓고 있는 가운데,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성훈(관동대 제일병원 내과) :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되고 이에 따라 복부비만이 늘어나 당뇨병이 늘어나는 큰 원인이 된다."
현재 당뇨 인구는 300만 명, 2020년이면 전 인구의 10%인 450만 명이 당뇨를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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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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