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마감 눈치작전 치열

입력 2000.12.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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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96개 대학의 200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 마감됩니다.
대학별 원서접수 창구는 조금 전인 5시에 입구의 문을 닫았지만 막바지 접수장에 들어온 수험생들의 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상길 기자!
⊙기자: 네, 황상길입니다.
⊙앵커: 접수 창구가 지금 많이 붐비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부분 대학의 원서접수장 출입문은 닫혔지만 수험생들이 막판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수창구가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마감 직전까지도 대학, 또는 학과를 결정하지 못했던 수험생들이 벌이는 눈치작전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지원 상황을 보면 상위권 대학에 집중된 가와 나군을 피해 중하위권 대학이 많이 있는 다와 라군에 수험생이 많이 몰렸습니다.
이는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 지원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학별 경쟁률을 보면 3시 현재 서울대가 2.3:1입니다마는 이후 경쟁률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4시 현재 경쟁률을 보면 연세대가 4.5:1, 고려대 4.1:1, 서강대는 3.7: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이화여대가 2.6:1, 한양대 7.1:1, 성균관대 3.5:1, 중앙대 5.8:1, 동국대 4.7:1, 덕성여대 20:1, 숭실대 7.9:1, 단국대 7.7:1, 홍익대가 17.9: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오늘 정시모집 원서접수들을 마감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전형 군별로 논술과 면접고사를 치르게 됩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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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모집 마감 눈치작전 치열
    • 입력 2000-12-2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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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96개 대학의 200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 마감됩니다. 대학별 원서접수 창구는 조금 전인 5시에 입구의 문을 닫았지만 막바지 접수장에 들어온 수험생들의 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상길 기자! ⊙기자: 네, 황상길입니다. ⊙앵커: 접수 창구가 지금 많이 붐비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부분 대학의 원서접수장 출입문은 닫혔지만 수험생들이 막판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수창구가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마감 직전까지도 대학, 또는 학과를 결정하지 못했던 수험생들이 벌이는 눈치작전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지원 상황을 보면 상위권 대학에 집중된 가와 나군을 피해 중하위권 대학이 많이 있는 다와 라군에 수험생이 많이 몰렸습니다. 이는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 지원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학별 경쟁률을 보면 3시 현재 서울대가 2.3:1입니다마는 이후 경쟁률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4시 현재 경쟁률을 보면 연세대가 4.5:1, 고려대 4.1:1, 서강대는 3.7: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이화여대가 2.6:1, 한양대 7.1:1, 성균관대 3.5:1, 중앙대 5.8:1, 동국대 4.7:1, 덕성여대 20:1, 숭실대 7.9:1, 단국대 7.7:1, 홍익대가 17.9: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오늘 정시모집 원서접수들을 마감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전형 군별로 논술과 면접고사를 치르게 됩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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