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내일 바레인전 필승 결의

입력 2007.11.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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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본선행이 결정될 올림픽축구대표팀의 바레인전이 내일 열립니다.

수은주는 영하로 떨어졌지만, 필승의지를 다지는 선수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도 대표팀의 훈련은 두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베이징에 갈 수 있지만 그것만으론 실망감에 빠진 팬들의 마음을 달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장은(대표팀 수비수)

최고급 양잔디가 깔린 안산 와 스타디움의 경기장 상태, 그리고 쌀쌀해진 기후 조건 모두 바레인보다 우리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림픽팀이 추구하는 정교한 패스플레이가 살아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한 지원도 아낌이 없습니다.

분위기전환을 위해 파주 NFC를 떠나 호텔에 숙소를 마련하고, 산소 텐트 등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해, 맞춤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준섭(대표팀 주치의): "집중 산소 치료 요법은 수면 유도로 시차 극복을 돕고, 손상된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올림픽팀이 화끈한 경기로 베이징행을 확정지으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KBS 한국방송은 베이징행 여부가 걸린 바레인과의 한판승부를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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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내일 바레인전 필승 결의
    • 입력 2007-11-20 07:44: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본선행이 결정될 올림픽축구대표팀의 바레인전이 내일 열립니다. 수은주는 영하로 떨어졌지만, 필승의지를 다지는 선수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도 대표팀의 훈련은 두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베이징에 갈 수 있지만 그것만으론 실망감에 빠진 팬들의 마음을 달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장은(대표팀 수비수) 최고급 양잔디가 깔린 안산 와 스타디움의 경기장 상태, 그리고 쌀쌀해진 기후 조건 모두 바레인보다 우리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림픽팀이 추구하는 정교한 패스플레이가 살아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한 지원도 아낌이 없습니다. 분위기전환을 위해 파주 NFC를 떠나 호텔에 숙소를 마련하고, 산소 텐트 등 특수 의료장비를 설치해, 맞춤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준섭(대표팀 주치의): "집중 산소 치료 요법은 수면 유도로 시차 극복을 돕고, 손상된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올림픽팀이 화끈한 경기로 베이징행을 확정지으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KBS 한국방송은 베이징행 여부가 걸린 바레인과의 한판승부를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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