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샘프라스, ‘신구황제’ 대결

입력 2007.11.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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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니스 사상 최고 스타로 꼽히는 로저 페더러와 90년대를 풍미했던 피트 샘프라스가 오늘 서울에서 신구 황제 간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나달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인 황제 페더러.

올해는 추억의 스타 샘프라스와 함께, 국내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테니스계를 지배한 신구 황제 간의 맞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롭습니다.

<인터뷰>페더러: "피트 샘프라스는 어릴 적 저의 우상이었습니다. 저에겐 큰 영광입니다."

테니스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천만 달러를 돌파한 로저 페더러.

90년대를 풍미했던 살아있는 전설 피트 샘프라스.

한참 전성기인 페더러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서로 다른 스타일의 승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페더러가 올 라운드 플레이어라면, 샘프라스는 강서브에 이은 발리를 구사하는 전형적인 공격형 선수입니다.

현역 최고인 페더러가 왕년의 스타 샘프라스의 저돌적인 공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볼거리입니다.

<인터뷰>샘프라스: "페더러와 재미있고, 멋진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축하공연 등 테니스 황제 간의 대결은 코트 안팎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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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샘프라스, ‘신구황제’ 대결
    • 입력 2007-11-20 07:45: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테니스 사상 최고 스타로 꼽히는 로저 페더러와 90년대를 풍미했던 피트 샘프라스가 오늘 서울에서 신구 황제 간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나달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 테니스의 진수를 선보인 황제 페더러. 올해는 추억의 스타 샘프라스와 함께, 국내 코트로 돌아왔습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테니스계를 지배한 신구 황제 간의 맞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롭습니다. <인터뷰>페더러: "피트 샘프라스는 어릴 적 저의 우상이었습니다. 저에겐 큰 영광입니다." 테니스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천만 달러를 돌파한 로저 페더러. 90년대를 풍미했던 살아있는 전설 피트 샘프라스. 한참 전성기인 페더러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서로 다른 스타일의 승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페더러가 올 라운드 플레이어라면, 샘프라스는 강서브에 이은 발리를 구사하는 전형적인 공격형 선수입니다. 현역 최고인 페더러가 왕년의 스타 샘프라스의 저돌적인 공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볼거리입니다. <인터뷰>샘프라스: "페더러와 재미있고, 멋진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축하공연 등 테니스 황제 간의 대결은 코트 안팎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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