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가 40명 이상의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해 비자금과 로비의혹 뿐 아니라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해서도 성역없는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한철 특별수사감찰본부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크게 세 갈래로 나눠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 "정관계 로비, 비자금, 경영권 승계 문제 이런게 아닌가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서 수사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박 본부장은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으로 3개의 수사팀을 꾸려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 "검사의 자존심과 명예가 달려있는 문제기 때문에 특검수사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단단한 각오로 임할 생각..."
이건희 회장도 소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수사에는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따라 마무리된 이재용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에버랜드 사건의 보완 수사를 지휘한 적이 있습니다.
박한철 본부장의 강도 높은 수사 의지는 삼성 의혹 사건이 특검으로 갈 경우 검찰의 신뢰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내부의 위기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가 40명 이상의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해 비자금과 로비의혹 뿐 아니라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해서도 성역없는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한철 특별수사감찰본부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크게 세 갈래로 나눠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 "정관계 로비, 비자금, 경영권 승계 문제 이런게 아닌가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서 수사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박 본부장은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으로 3개의 수사팀을 꾸려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 "검사의 자존심과 명예가 달려있는 문제기 때문에 특검수사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단단한 각오로 임할 생각..."
이건희 회장도 소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수사에는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따라 마무리된 이재용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에버랜드 사건의 보완 수사를 지휘한 적이 있습니다.
박한철 본부장의 강도 높은 수사 의지는 삼성 의혹 사건이 특검으로 갈 경우 검찰의 신뢰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내부의 위기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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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경영권 승계도 성역없는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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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0 21:10:21
<앵커 멘트>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감찰본부가 40명 이상의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해 비자금과 로비의혹 뿐 아니라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해서도 성역없는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한철 특별수사감찰본부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크게 세 갈래로 나눠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 "정관계 로비, 비자금, 경영권 승계 문제 이런게 아닌가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서 수사중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박 본부장은 4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으로 3개의 수사팀을 꾸려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박한철(삼성 특별수사감찰본부장) : "검사의 자존심과 명예가 달려있는 문제기 때문에 특검수사가 더이상 필요없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단단한 각오로 임할 생각..."
이건희 회장도 소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수사에는 어떤 성역도 있을 수 없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에따라 마무리된 이재용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 구도가 원점에서 재검토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에버랜드 사건의 보완 수사를 지휘한 적이 있습니다.
박한철 본부장의 강도 높은 수사 의지는 삼성 의혹 사건이 특검으로 갈 경우 검찰의 신뢰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내부의 위기 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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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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