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대표팀, 무한 주전 경쟁 돌입

입력 2007.1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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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궁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을 8개월여 앞두고 오늘 최종 예비 엔트리 16명을 조기 확정졌습니다.

급성장한 경쟁국들에 맞서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경쟁력을 갖춘 최종 대표 6명을 가려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테네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우리나라는 중국을 단 1점차로 이겼습니다.

박성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 만점 과녁에 꽂히지 않았다면 자칫 금메달을 놓칠 수도 있었던 상황입니다.

경쟁국들의 급성장에 위기의식을 느낀 양궁은 예년보다 5개월이나 앞서 올림픽 예비 엔트리 16명을 뽑는 등 20여년을 이어온 세계정상 수성에 나섰습니다.

일찍부터 훈련에 돌입해, 긴장감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남자부에는 임동현과 장용호, 박경모 등 기존 대표들이 강세를 이어갔고, 여자부에서는 세계최강 박성현과 함께 중학생인 곽예지가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예지(대전체중 3년): "아직은 최종이 아니니까 더 노력해서 베이징으로 가고 싶다."

<인터뷰> 임동현(한체대)

16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베이징으로 갈 수 있는 선수들은 단, 6명.

소집과 함께 강도높은 동계훈련에 들어가는 양궁은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대표팀 내 무한경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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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대표팀, 무한 주전 경쟁 돌입
    • 입력 2007-11-22 21:44:32
    뉴스 9
<앵커 멘트> 양궁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을 8개월여 앞두고 오늘 최종 예비 엔트리 16명을 조기 확정졌습니다. 급성장한 경쟁국들에 맞서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경쟁력을 갖춘 최종 대표 6명을 가려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아테네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우리나라는 중국을 단 1점차로 이겼습니다. 박성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 만점 과녁에 꽂히지 않았다면 자칫 금메달을 놓칠 수도 있었던 상황입니다. 경쟁국들의 급성장에 위기의식을 느낀 양궁은 예년보다 5개월이나 앞서 올림픽 예비 엔트리 16명을 뽑는 등 20여년을 이어온 세계정상 수성에 나섰습니다. 일찍부터 훈련에 돌입해, 긴장감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남자부에는 임동현과 장용호, 박경모 등 기존 대표들이 강세를 이어갔고, 여자부에서는 세계최강 박성현과 함께 중학생인 곽예지가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예지(대전체중 3년): "아직은 최종이 아니니까 더 노력해서 베이징으로 가고 싶다." <인터뷰> 임동현(한체대) 16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베이징으로 갈 수 있는 선수들은 단, 6명. 소집과 함께 강도높은 동계훈련에 들어가는 양궁은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대표팀 내 무한경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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