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BBK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어머니가 입국해 이른바 이면계약서 원본 4건을 검찰에 제출함으로서 BBK 진실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먼저,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경준 씨의 어머니 김영애 씨가 오늘 오전 7시쯤 입국했습니다.
12시간의 비행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김 씨는 검은색 서류 가방을 든 왼손만큼은 힘을 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애 (김경준 씨 어머니) : "기자회견 했을 때 다 갖고 온다고 얘기했던 거 그거 갖고 오고 그리고 다른 것도 갖고 왔는데 그것은 발표할 수가 없습니다."
김 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검찰에 가 BBK 이면 계약서 원본 4건과 기타 관련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김 씨가 제출한 원본 서류는 먼저,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한글 주식매매계약서 한 건입니다.
또, 이 후보와 김경준 씨 등이 맺은 에이엠파파스 주식구매 계약서와 엘케이이 뱅크 주식 매도 계약서, 그리고 주식청약 계약서 등 영문계약서 3건입니다.
김경준 씨 측은 이 계약서에서 이 후보가 김 씨와 함께 에이엠파파스에 엘케이이뱅크 지분을 팔아 백 억원을 받고, 이 돈으로 이비케이 증자에 참여해 이비케이의 지분을 100% 소유한 뒤, 신주를 발행 받아 백억 원을 다시 엘케이이뱅크로 환수해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엘케이이뱅크를 지배하면서 동시에 비비케이는 물론 이비케이까지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측은 거듭 BBK 주식은 한 주도 소유한 적이 없고 한글 계약서와 영문계약서 모두 김경준씨가 조작한 가짜 계약서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BBK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어머니가 입국해 이른바 이면계약서 원본 4건을 검찰에 제출함으로서 BBK 진실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먼저,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경준 씨의 어머니 김영애 씨가 오늘 오전 7시쯤 입국했습니다.
12시간의 비행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김 씨는 검은색 서류 가방을 든 왼손만큼은 힘을 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애 (김경준 씨 어머니) : "기자회견 했을 때 다 갖고 온다고 얘기했던 거 그거 갖고 오고 그리고 다른 것도 갖고 왔는데 그것은 발표할 수가 없습니다."
김 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검찰에 가 BBK 이면 계약서 원본 4건과 기타 관련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김 씨가 제출한 원본 서류는 먼저,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한글 주식매매계약서 한 건입니다.
또, 이 후보와 김경준 씨 등이 맺은 에이엠파파스 주식구매 계약서와 엘케이이 뱅크 주식 매도 계약서, 그리고 주식청약 계약서 등 영문계약서 3건입니다.
김경준 씨 측은 이 계약서에서 이 후보가 김 씨와 함께 에이엠파파스에 엘케이이뱅크 지분을 팔아 백 억원을 받고, 이 돈으로 이비케이 증자에 참여해 이비케이의 지분을 100% 소유한 뒤, 신주를 발행 받아 백억 원을 다시 엘케이이뱅크로 환수해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엘케이이뱅크를 지배하면서 동시에 비비케이는 물론 이비케이까지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측은 거듭 BBK 주식은 한 주도 소유한 적이 없고 한글 계약서와 영문계약서 모두 김경준씨가 조작한 가짜 계약서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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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준 어머니, 원본 4건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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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3 20:57:01
<앵커 멘트>
BBK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어머니가 입국해 이른바 이면계약서 원본 4건을 검찰에 제출함으로서 BBK 진실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먼저,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경준 씨의 어머니 김영애 씨가 오늘 오전 7시쯤 입국했습니다.
12시간의 비행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김 씨는 검은색 서류 가방을 든 왼손만큼은 힘을 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애 (김경준 씨 어머니) : "기자회견 했을 때 다 갖고 온다고 얘기했던 거 그거 갖고 오고 그리고 다른 것도 갖고 왔는데 그것은 발표할 수가 없습니다."
김 씨는 공항에서 곧바로 검찰에 가 BBK 이면 계약서 원본 4건과 기타 관련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김 씨가 제출한 원본 서류는 먼저,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한글 주식매매계약서 한 건입니다.
또, 이 후보와 김경준 씨 등이 맺은 에이엠파파스 주식구매 계약서와 엘케이이 뱅크 주식 매도 계약서, 그리고 주식청약 계약서 등 영문계약서 3건입니다.
김경준 씨 측은 이 계약서에서 이 후보가 김 씨와 함께 에이엠파파스에 엘케이이뱅크 지분을 팔아 백 억원을 받고, 이 돈으로 이비케이 증자에 참여해 이비케이의 지분을 100% 소유한 뒤, 신주를 발행 받아 백억 원을 다시 엘케이이뱅크로 환수해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가 엘케이이뱅크를 지배하면서 동시에 비비케이는 물론 이비케이까지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후보측은 거듭 BBK 주식은 한 주도 소유한 적이 없고 한글 계약서와 영문계약서 모두 김경준씨가 조작한 가짜 계약서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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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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