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걸작들, 국내서 전시

입력 2007.11.23 (22:08) 수정 2007.11.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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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만 들어도 친근한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걸작들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짧지만 불꽃같이 살았던 그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친 붓터치로 그림 속에 살아 있는 친근한 얼굴.

미술사에 빛나는 그 이름, 반 고흐가 그린 자화상입니다.

그의 손길로 평범한 시골 풍경은 찬란한 빛과 색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생존시 단 한 작품만 팔렸을 정도로 인생은 불운했지만 오히려 그림은 밝고 화려합니다.

<인터뷰> 악셀 뤼거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관장) : "그의 그림은 강렬한 색채와 힘찬 붓놀림으로 생동감 넘치는 작품입니다."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느낀대로 그려 인상파의 최고 화가로 평가받고 있는 반 고흐, 스스로 37살의 짧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화가로서 10년 간 그렸던 걸작 67점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화풍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그림은 연대기별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품들의 보험 평가액은 1조 4천억원, 국내 전시사상 최고액입니다.

자신의 그림이 물감 값보다 비싸게 팔리는 날을 기다렸던 가난한 예술가는 사후에야 이렇게 불멸의 화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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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 고흐 걸작들, 국내서 전시
    • 입력 2007-11-23 21:35:28
    • 수정2007-11-23 2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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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름만 들어도 친근한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걸작들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짧지만 불꽃같이 살았던 그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친 붓터치로 그림 속에 살아 있는 친근한 얼굴. 미술사에 빛나는 그 이름, 반 고흐가 그린 자화상입니다. 그의 손길로 평범한 시골 풍경은 찬란한 빛과 색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생존시 단 한 작품만 팔렸을 정도로 인생은 불운했지만 오히려 그림은 밝고 화려합니다. <인터뷰> 악셀 뤼거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관장) : "그의 그림은 강렬한 색채와 힘찬 붓놀림으로 생동감 넘치는 작품입니다."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느낀대로 그려 인상파의 최고 화가로 평가받고 있는 반 고흐, 스스로 37살의 짧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화가로서 10년 간 그렸던 걸작 67점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화풍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그림은 연대기별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품들의 보험 평가액은 1조 4천억원, 국내 전시사상 최고액입니다. 자신의 그림이 물감 값보다 비싸게 팔리는 날을 기다렸던 가난한 예술가는 사후에야 이렇게 불멸의 화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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