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 수사의 초점은 이른바 '이면계약서'가 진짜냐 가짜냐를 가려내는 데 있습니다.
며칠 안에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경준 씨 측이 원본이라며 내놓은 두 쪽 짜리 한글 이면계약섭니다.
2000년 2월 작성된 것으로 돼 있는 이 문서의 이명박 후보 인감은 이 후보가 2000년 4월 신고한 새 인감과 미세한 차이가 있어 위조된 것이라는 게 한나라당 측의 주장.
<인터뷰>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이명박 후보의 인감도장이 아니다. 막도장일 수는 있어도 중요한 거래에 그런 막도장을 쓸 수 는 없다."
이에 맞서 신당 측은 2000년 6월 이 후보 측이 금감원에 제출한 e뱅크 증권회사 예비설립허가신청서에 이면계약서와 동일한 이 후보 인감이 찍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한글 이면계약서에 사용된 이 도장은 이명박 후보가 증권관계 업무를 하면서 사용했던 도장이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판가름할 검증작업은 현재 대검찰청 문서감정실에서 철통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 시점 전후로 이 후보의 인감이 찍힌 다른 서류들도 확보해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문계약서 원본에 날인된 이 후보의 영문 서명도 필체와 종이를 누르는 필압 등을 따져 이 후보의 친필인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면계약서의 활자체와 인쇄 형태, 종이 재질 등도 정밀 검증 대상입니다.
2000년 2월로 돼 있는 계약서 작성 시점이 맞는 지를 확인해 위조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입니다.
검찰은 BBK 사건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른바 이면계약서의 진위 검증 작업을 다음 주 중에는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이른바 '이면계약서'가 진짜냐 가짜냐를 가려내는 데 있습니다.
며칠 안에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경준 씨 측이 원본이라며 내놓은 두 쪽 짜리 한글 이면계약섭니다.
2000년 2월 작성된 것으로 돼 있는 이 문서의 이명박 후보 인감은 이 후보가 2000년 4월 신고한 새 인감과 미세한 차이가 있어 위조된 것이라는 게 한나라당 측의 주장.
<인터뷰>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이명박 후보의 인감도장이 아니다. 막도장일 수는 있어도 중요한 거래에 그런 막도장을 쓸 수 는 없다."
이에 맞서 신당 측은 2000년 6월 이 후보 측이 금감원에 제출한 e뱅크 증권회사 예비설립허가신청서에 이면계약서와 동일한 이 후보 인감이 찍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한글 이면계약서에 사용된 이 도장은 이명박 후보가 증권관계 업무를 하면서 사용했던 도장이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판가름할 검증작업은 현재 대검찰청 문서감정실에서 철통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 시점 전후로 이 후보의 인감이 찍힌 다른 서류들도 확보해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문계약서 원본에 날인된 이 후보의 영문 서명도 필체와 종이를 누르는 필압 등을 따져 이 후보의 친필인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면계약서의 활자체와 인쇄 형태, 종이 재질 등도 정밀 검증 대상입니다.
2000년 2월로 돼 있는 계약서 작성 시점이 맞는 지를 확인해 위조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입니다.
검찰은 BBK 사건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른바 이면계약서의 진위 검증 작업을 다음 주 중에는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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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면 계약서’ 진위 검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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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24 20:58:21
<앵커 멘트>
검찰 수사의 초점은 이른바 '이면계약서'가 진짜냐 가짜냐를 가려내는 데 있습니다.
며칠 안에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경준 씨 측이 원본이라며 내놓은 두 쪽 짜리 한글 이면계약섭니다.
2000년 2월 작성된 것으로 돼 있는 이 문서의 이명박 후보 인감은 이 후보가 2000년 4월 신고한 새 인감과 미세한 차이가 있어 위조된 것이라는 게 한나라당 측의 주장.
<인터뷰>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이명박 후보의 인감도장이 아니다. 막도장일 수는 있어도 중요한 거래에 그런 막도장을 쓸 수 는 없다."
이에 맞서 신당 측은 2000년 6월 이 후보 측이 금감원에 제출한 e뱅크 증권회사 예비설립허가신청서에 이면계약서와 동일한 이 후보 인감이 찍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 "한글 이면계약서에 사용된 이 도장은 이명박 후보가 증권관계 업무를 하면서 사용했던 도장이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 판가름할 검증작업은 현재 대검찰청 문서감정실에서 철통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 시점 전후로 이 후보의 인감이 찍힌 다른 서류들도 확보해 비교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문계약서 원본에 날인된 이 후보의 영문 서명도 필체와 종이를 누르는 필압 등을 따져 이 후보의 친필인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면계약서의 활자체와 인쇄 형태, 종이 재질 등도 정밀 검증 대상입니다.
2000년 2월로 돼 있는 계약서 작성 시점이 맞는 지를 확인해 위조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입니다.
검찰은 BBK 사건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른바 이면계약서의 진위 검증 작업을 다음 주 중에는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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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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