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잊은 사람들>지금 남극은
입력 2000.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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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여기서 지구의 반대편으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남극의 세종기지에서 연구활동중인 장순근 기지대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그곳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장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장순근(남극세종기지 대장): 남부 세종기지 장순근 대장입니다.
⊙앵커: 고생 많으십니다.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장순근: 지금이 남반구 여름이라 기온이 영하 2도 정도로 춥지 않습니다.
흔히 남극 하면 영하 수십도를 연상하지만 그곳은 남극 겨울의 내륙 고원지 이야기입니다.
⊙앵커: 남극 세종기지에서는 올 한해 어떤 일들을 주로 해 오셨습니까?
⊙장순근: 올해는 기지 앞바다에 사는 아주 작은 식물을 연중 채집했습니다.
내년에는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가 지구자기를 제대로 관측해서 국제지구자기 관측망에서 인정받아야 하고 둘째가 오존층 파괴가 바다에서 사는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겁니다.
우리 기지 직원 15명이 2001년 남극세종기지를 무사히 지키다가 돌아가기를 빕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남극의 세종기지에서 연구활동중인 장순근 기지대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그곳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장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장순근(남극세종기지 대장): 남부 세종기지 장순근 대장입니다.
⊙앵커: 고생 많으십니다.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장순근: 지금이 남반구 여름이라 기온이 영하 2도 정도로 춥지 않습니다.
흔히 남극 하면 영하 수십도를 연상하지만 그곳은 남극 겨울의 내륙 고원지 이야기입니다.
⊙앵커: 남극 세종기지에서는 올 한해 어떤 일들을 주로 해 오셨습니까?
⊙장순근: 올해는 기지 앞바다에 사는 아주 작은 식물을 연중 채집했습니다.
내년에는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가 지구자기를 제대로 관측해서 국제지구자기 관측망에서 인정받아야 하고 둘째가 오존층 파괴가 바다에서 사는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겁니다.
우리 기지 직원 15명이 2001년 남극세종기지를 무사히 지키다가 돌아가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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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여기서 지구의 반대편으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남극의 세종기지에서 연구활동중인 장순근 기지대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그곳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장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장순근(남극세종기지 대장): 남부 세종기지 장순근 대장입니다.
⊙앵커: 고생 많으십니다. 지금 그곳 날씨는 어떻습니까?
⊙장순근: 지금이 남반구 여름이라 기온이 영하 2도 정도로 춥지 않습니다.
흔히 남극 하면 영하 수십도를 연상하지만 그곳은 남극 겨울의 내륙 고원지 이야기입니다.
⊙앵커: 남극 세종기지에서는 올 한해 어떤 일들을 주로 해 오셨습니까?
⊙장순근: 올해는 기지 앞바다에 사는 아주 작은 식물을 연중 채집했습니다.
내년에는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가 지구자기를 제대로 관측해서 국제지구자기 관측망에서 인정받아야 하고 둘째가 오존층 파괴가 바다에서 사는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겁니다.
우리 기지 직원 15명이 2001년 남극세종기지를 무사히 지키다가 돌아가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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