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우리 경제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3년 전 IMF를 극복해 나가던 때처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우리 경제는 또다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 한해 구조조정의 폭풍우 속에서 엄청난 지각변동을 겪은 재계의 판도변화를 정리했습니다.
박찬욱 기자입니다.
⊙인터뷰: 가칭 SK IMT주식회사와 2개 법인을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하였고...
⊙기자: 미래의 황금알이라는 IMT-2000사업을 움켜준 SK는 정보통신뿐만 아니라 일약 재계의 선두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두산은 술 회사라는 이미지를 바꾸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상하(두산 경영관리팀 상무): 한중인수를 계기로 21세기에는 그룹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그런 경영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재계 순위 11위였던 동아는 퇴출될 운명에 처했고, 현대는 형제간의 내분을 겪으면서 극심한 후유증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계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생겼습니다. 10대 기업군에서 대우와 쌍용은 아예 사라졌고, 부동의 1위였던 현대는 자동차가 분가하면서 그 자리를 삼성에 내주었습니다.
반면 롯데와 두산은 서너 단계씩 순위가 뛰어올라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석중(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 구조조정을 얼마나 시기적절하게 했느냐, 그리고 또 과감하고 효율적으로 했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과를 좌우한 요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구조조정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한다.
올해는 우리 기업이 교훈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그러나 3년 전 IMF를 극복해 나가던 때처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우리 경제는 또다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 한해 구조조정의 폭풍우 속에서 엄청난 지각변동을 겪은 재계의 판도변화를 정리했습니다.
박찬욱 기자입니다.
⊙인터뷰: 가칭 SK IMT주식회사와 2개 법인을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하였고...
⊙기자: 미래의 황금알이라는 IMT-2000사업을 움켜준 SK는 정보통신뿐만 아니라 일약 재계의 선두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두산은 술 회사라는 이미지를 바꾸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상하(두산 경영관리팀 상무): 한중인수를 계기로 21세기에는 그룹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그런 경영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재계 순위 11위였던 동아는 퇴출될 운명에 처했고, 현대는 형제간의 내분을 겪으면서 극심한 후유증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계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생겼습니다. 10대 기업군에서 대우와 쌍용은 아예 사라졌고, 부동의 1위였던 현대는 자동차가 분가하면서 그 자리를 삼성에 내주었습니다.
반면 롯데와 두산은 서너 단계씩 순위가 뛰어올라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석중(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 구조조정을 얼마나 시기적절하게 했느냐, 그리고 또 과감하고 효율적으로 했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과를 좌우한 요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구조조정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한다.
올해는 우리 기업이 교훈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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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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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해 우리 경제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3년 전 IMF를 극복해 나가던 때처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우리 경제는 또다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 한해 구조조정의 폭풍우 속에서 엄청난 지각변동을 겪은 재계의 판도변화를 정리했습니다.
박찬욱 기자입니다.
⊙인터뷰: 가칭 SK IMT주식회사와 2개 법인을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하였고...
⊙기자: 미래의 황금알이라는 IMT-2000사업을 움켜준 SK는 정보통신뿐만 아니라 일약 재계의 선두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두산은 술 회사라는 이미지를 바꾸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상하(두산 경영관리팀 상무): 한중인수를 계기로 21세기에는 그룹의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그런 경영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재계 순위 11위였던 동아는 퇴출될 운명에 처했고, 현대는 형제간의 내분을 겪으면서 극심한 후유증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계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생겼습니다. 10대 기업군에서 대우와 쌍용은 아예 사라졌고, 부동의 1위였던 현대는 자동차가 분가하면서 그 자리를 삼성에 내주었습니다.
반면 롯데와 두산은 서너 단계씩 순위가 뛰어올라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석중(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 구조조정을 얼마나 시기적절하게 했느냐, 그리고 또 과감하고 효율적으로 했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과를 좌우한 요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구조조정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한다.
올해는 우리 기업이 교훈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습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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