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골키퍼 격돌

입력 2000.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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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최고의 골키퍼 김병지가 세계적인 스타 골키퍼 칠라베르트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도전의 무대는 오는 1월 3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 올스타와 세계올스타의 친선경기입니다.
최고 경기입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95kg의 거구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문을 지키는 칠라베르트.
지난해 11월 30일, 골키퍼로는 세계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무려 50골을 터뜨린 골넣는 골키퍼.
칠라베르트는 다혈질적인 성격과 괴팍한 행동으로도 유명합니다.
세계 올스타의 수문장으로 나서는 칠라베르트에게 김병지라는 겁없는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김병지(한·일 올스타 골키퍼): 항상 있는 기회가 아닌 만큼 지금 제가 지금까지 했던 그런 노력과 또 기량과 어떤 그런 모든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직 세계적인 스타는 아니지만 충분한 능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뛰어난 순발력과 위치 선정은 한국 최고의 골키퍼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난 98년, 기억도 생생한 헤딩골은 김병지의 득점 능력을 보여줍니다.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 톡톡 튀는 매력까지 겸비한 김병지.
칠라베르트와의 맞대결을 통해 지구촌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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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색 골키퍼 격돌
    • 입력 2000-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국 최고의 골키퍼 김병지가 세계적인 스타 골키퍼 칠라베르트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도전의 무대는 오는 1월 3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 올스타와 세계올스타의 친선경기입니다. 최고 경기입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95kg의 거구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문을 지키는 칠라베르트. 지난해 11월 30일, 골키퍼로는 세계 최초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무려 50골을 터뜨린 골넣는 골키퍼. 칠라베르트는 다혈질적인 성격과 괴팍한 행동으로도 유명합니다. 세계 올스타의 수문장으로 나서는 칠라베르트에게 김병지라는 겁없는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김병지(한·일 올스타 골키퍼): 항상 있는 기회가 아닌 만큼 지금 제가 지금까지 했던 그런 노력과 또 기량과 어떤 그런 모든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직 세계적인 스타는 아니지만 충분한 능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뛰어난 순발력과 위치 선정은 한국 최고의 골키퍼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난 98년, 기억도 생생한 헤딩골은 김병지의 득점 능력을 보여줍니다.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 톡톡 튀는 매력까지 겸비한 김병지. 칠라베르트와의 맞대결을 통해 지구촌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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