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빈자리’ 강압 수비 돌파

입력 2007.11.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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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에서 삼성이 KTF를 꺾고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공격 지향적이던 삼성은 수비에 중점을 두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 삼성에겐 발가락 골절상을 당한 이상민의 빈자리가 커 보였습니다.

패턴 플레이와 좋은 패스가 보이지 않은 삼성은 외곽슛마저 부진을 보이며 초반 끌려 갔습니다.

위기의 순간, 삼성의 비책은 강압 수비였습니다.

삼성은 발 빠른 이원수가 신기성을 묶고, 골밑에선 2중 3중으로 벽을 쌓으며 상대 공격과 패스를 차단했습니다.

이규섭의 슛에 이어, 이원수의 3점포가 터지며 삼성은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3쿼터엔 이상민의 공백을 메우려는 듯 강혁이 잇따라 좋은 패스를 성공시켰고, 이규섭은 꾸준히 골 밑에 가담하며 득점을 추가해 85대 69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규섭 : "수비에 중점을 두고 팀을 재정비해야..."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8승 8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양희승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연승에 성공하지 못한 KTF는 8승 9패가 돼 삼성과 자리를 바꿨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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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상민 빈자리’ 강압 수비 돌파
    • 입력 2007-11-29 21:41:11
    뉴스 9
<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에서 삼성이 KTF를 꺾고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공격 지향적이던 삼성은 수비에 중점을 두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 삼성에겐 발가락 골절상을 당한 이상민의 빈자리가 커 보였습니다. 패턴 플레이와 좋은 패스가 보이지 않은 삼성은 외곽슛마저 부진을 보이며 초반 끌려 갔습니다. 위기의 순간, 삼성의 비책은 강압 수비였습니다. 삼성은 발 빠른 이원수가 신기성을 묶고, 골밑에선 2중 3중으로 벽을 쌓으며 상대 공격과 패스를 차단했습니다. 이규섭의 슛에 이어, 이원수의 3점포가 터지며 삼성은 처음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3쿼터엔 이상민의 공백을 메우려는 듯 강혁이 잇따라 좋은 패스를 성공시켰고, 이규섭은 꾸준히 골 밑에 가담하며 득점을 추가해 85대 69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규섭 : "수비에 중점을 두고 팀을 재정비해야..."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8승 8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양희승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연승에 성공하지 못한 KTF는 8승 9패가 돼 삼성과 자리를 바꿨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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