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최연소 단독 비행

입력 2001.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해 첫날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초경량 항공기로 최연소 장거리 단독비행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여학생은 올봄 한라-백두간 단독비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헬맷 아래 보이는 앳된 얼굴이 조종사로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올해 14살인 중학교 2학년생 전지영 양.
신사년 첫날 기네스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힘차게 활주로를 박차올랐습니다.
전 양이 조종하는 비행기는 길이 6m, 무게 220kg의 초경량 X-에어기.
영하 20도에 가까운 추위와 초속 10m가 넘는 맞바람도 도전하는 양에게는 두려움이 될 수 없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410km.
비행시간은 5시간 10분.
최연소 장거리 단독비행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부산 시민들이 북한 동포에게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도 같이 왔습니다.
앞으로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보입니다.
⊙전지영(14살/서울 공진중 2년):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공군사관학교 들어가 가지고 블랙이글의 최초의 여성멤버가 되고 싶습니다.
⊙기자: 전 양은 오는 3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의 평화통일 염원비행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학교 2학년 최연소 단독 비행
    • 입력 2001-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새해 첫날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초경량 항공기로 최연소 장거리 단독비행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여학생은 올봄 한라-백두간 단독비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헬맷 아래 보이는 앳된 얼굴이 조종사로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올해 14살인 중학교 2학년생 전지영 양. 신사년 첫날 기네스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힘차게 활주로를 박차올랐습니다. 전 양이 조종하는 비행기는 길이 6m, 무게 220kg의 초경량 X-에어기. 영하 20도에 가까운 추위와 초속 10m가 넘는 맞바람도 도전하는 양에게는 두려움이 될 수 없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410km. 비행시간은 5시간 10분. 최연소 장거리 단독비행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부산 시민들이 북한 동포에게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도 같이 왔습니다. 앞으로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보입니다. ⊙전지영(14살/서울 공진중 2년):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서 공군사관학교 들어가 가지고 블랙이글의 최초의 여성멤버가 되고 싶습니다. ⊙기자: 전 양은 오는 3월,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의 평화통일 염원비행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